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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대한민국 올해 녹색상품' 최고상 거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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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대한민국 올해 녹색상품' 최고상 거머줘

삼성전자, 11년 이상 올해 녹색상품 수상...녹색경영 활동 인정 받아
LG전자, 15개 제품 녹색상품 선정…최다 수상 영예
'올해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성전자 제품.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성전자 제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11년 이상 올해 녹색상품 수상


삼성전자는 최고 권위상 '녹색마스터피스상'을 받아 녹색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올해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 하는 상이다. 전국 22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소비자 500여 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S21과 네오(Neo)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12개 제품이 '올해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갤럭시 S21은 포장재를 소형화하고 지속가능산림 인증(FSC) 종이를 사용하는 등 환경 영향을 줄인 점과 '탄소저감인증' 등 여러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FSC 산림인증은 비영리단체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10가지 원칙과 56가지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한다.

네오 QLED TV는 부품 효율을 개선해 소비전력을 줄이고 지난해 동급 모델 대비 제품 두께와 무게를 줄여 자원 사용량을 절감했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고성능 단열 소재를 탑재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제품으로 이번 시상에서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무풍 냉방 기능, 물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필터를 갖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청정'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인공지능(AI)',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슈드레서' 등 의류가전도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무는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하기 위해 자체 친환경 평가 제도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또 "공신력 있는 대외 인증기관 평가 기준을 활용해 제품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자원 사용은 줄이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전자 제품들.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전자 제품들. 사진=LG전자

LG전자, 15개 제품 녹색상품 선정…최다 수상 영예


LG전자도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 녹색상품'에서 최다 수상과 2년 연속 최고 기업상을 휩쓸며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과시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올해 녹색상품'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해 제정된 '녹색마스터피스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준다.

LG전자는 이번 시상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5개 제품이 녹색상품으로 선정돼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 생활가전은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한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모터와 컴프레서 운동 속도를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 작동시키는 인버터 기술은 프리미엄 가전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무선청소기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녹색상품에 선정됐고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휘센 타워 에어컨 등이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가전 명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