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동아프리카 주문형 세탁 시장 공략 급물살

LG전자가 동아프리카 케냐에 현지 기업가들과 협력해 첨단 세탁기 갖춘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는 등 주문형 세탁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LG전자가 첨단 세탁기를 갖춘 매장을 열고 차별화된 세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판매업자와 기업인과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보도했다.
LG전자는 동아프리카 시장에서 LG 스마트 세탁 건조 기술를 앞세워 최고급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탁소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소규모 세탁업자들과 손잡고 시간과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질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제휴를 맺은 새로운 세탁소 개념으로 고급스럽고 편리한 세탁 솔루션을 제공해 동아프리카 지역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는 13억 인구를 자랑한다. 케냐가 포함된 동아프리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매년 5~6%를 기록한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에 생산법인 4곳, 판매법인 8곳, 기타 7곳을 두고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