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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Z세대 겨냥 ‘LG 그램’ 튜닝 이색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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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Z세대 겨냥 ‘LG 그램’ 튜닝 이색 행사 펼쳐

LG 그램 튜닝 이벤트 안내 포스터.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LG 그램 튜닝 이벤트 안내 포스터. 사진=LG전자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gram)'을 앞세워 MZ세대(20~40대 연령층)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5일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다양하게 튜닝(tuning)해 전시하는 LG 그램 튜닝 위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열흘 간 연다고 밝혔다.
서울 성수동에 있는 피치스 도원은 자동차 튜닝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시·행사·카페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다.

LG 그램 튜닝 위크는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색 마케팅 이벤트다.

튜닝은 자동차나 전자기기 일부를 개조해 성능을 높이거나 개인 취향에 맞도록 제품을 꾸미는 것이다. LG전자는 자동차 튜닝으로 유명한 피치스 도원에서 튜닝된 LG 그램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올해 출시된 LG 그램 구매 고객 300명을 선정해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1TB(테라바이트)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한 퍼포먼스 튜닝, 한정판 커스텀 스티커를 통한 외관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후 추첨을 통해 튜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피치스와 협력해 만든 한정판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등을 판매한다. 또 피치스에 있는 전시 차량과 LG 그램을 연계해 만든 미디어 아트도 전시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 마케팅 담당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