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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램핑족 겨냥 '룸 앤TV'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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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램핑족 겨냥 '룸 앤TV' 선봬

리조트와 호텔에서 체험마케팅 펼쳐...별도 조립 필요없는 일체형 제품

휘닉스 평창 글램핑존 'LG룸앤TV'.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휘닉스 평창 글램핑존 'LG룸앤TV'. 사진=LG전자
LG전자가 캠핑과 글램핑(고급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TV·모니터 겸용 디스플레이 'LG 룸앤TV'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이달 15일부터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닉스 평창’ 글램핑존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L’Escape Hotel)’ 내 글램핑 스위트룸에 LG 룸앤TV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급증한 캠핑족을 겨냥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LG 룸앤TV는 지난해 초 출시된 후 별다른 반응이 없다가 캠핑 돌풍과 함께 올해 초부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TV와 모니터를 겸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로 27형 크기에 풀 고급화질(HD) 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별도의 조립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일체형 디자인으로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LG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 4.5를 통해 넷플릭스와 유튜브, 웨이브, 왓챠, 티빙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에는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맞춤형 체험 마케팅을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