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출범 후 첫 공채, 21일까지 접수
SGC그룹은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 동안 2022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지난 2020년 SGC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채로,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SGC에너지는 ▲전략기획 ▲회계세무 ▲구매자재 ▲안전관리 ▲사업기획 부문 등 서울 본사와 군산 사업장에서 근무할 인재를 채용한다.
SGC이테크건설은 ▲플랜트(플랜트기획, 품질관리, 국내영업, 사업관리, 공사관리) ▲엔지니어링(전 부문) ▲토건(공사관리) ▲공통부문(구매관리, 견적, 안전관리) 등 총 12개 직무에 걸쳐 인재를 모집한다.
SGC에너지 인사담당자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SGC 출범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그룹 공채로 SGC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잠재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목표를 향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SGC그룹은 OCI 기업집단 소속으로 2020년 11월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가 분할합병을 통해 출범했다. 출범 첫해인 지난해 매출 2조원에 가까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형 지주회사인 SGC에너지는 친환경 그린 뉴딜에 앞장서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종합 에너지기업이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분산형 발전의 선도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과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0% 순수 목재팰릿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진행하는 등 탄소제로를 위한 준비에 힘쓰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 참여를 통한 환경친화적인 기업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SGC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화학 플랜트의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EPC(설계‧조달‧시공) 플랜트 사업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통해 주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서 발표한 2021년 건설시공능력평가액 산업시설부문 16위, 토목건축부문 45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글로벌 EPC 컨트랙터(Contractor)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SGC는 전 계열사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며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실시 ▲국내 휴양시설 숙박 이용 지원 ▲자녀 학자금 및 입학 축하금 지원 ▲유연근무제 시행 ▲가족 건강검진 지원 ▲피트니스센터 운영 ▲문화예술 교양강좌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SGC이테크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가 간 이동 제한, 자가격리 의무화 등의 불가피한 환경적 제약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해외 근무 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현지 의료비 전액 지원, 명절 시 국내 가족에게 선물 제공, 자가격리 비용 및 특별휴가비 지급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에는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SGC그룹 3사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