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클리프스 산하 번즈 하버 제철소의 미시간호 시안화물 유출이 원인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현지 외신에 따르면 2019년 8월 번즈 하버 제철소(Burns Harbor mill)에서 전력이 끊기고 암모니아와 시안화물(cyanide)이 가득한 폐수를 리틀 캘루멧(Calumet)강 동쪽 지류로 방류하면서 약 3000마리의 물고기가 죽었고 인근 미시간 호수 해변은 폐쇄되었다.
당시 이 제철소는 용광로 폐쇄 루프 공기 스크러버 물 재활용 시스템이 고장 났으나 이를 처리하지 않고 많은 양의 미시간 호수 물을 끌어다 방류했다고 한다.
제철소는 사흘간 허용치의 1000배가 넘는 농도로 시안화물을 배출한 뒤 규제 당국에 통보했다. 그 사이 570파운드의 시안화물과 5200파운드의 암모니아가 유출되었다.
이후 두 환경단체가 이 제철소의 소유주인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과 주 당국이 미국 지방법원에 제출한 동의안에는 향후 배출 위반 방지, 통지 절차 개선, 향후 보존 사용을 위해 127 에이커의 토지 이전을 클리블랜드 클리프스가 부담한다는 동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합의는 판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후 30일 동안 일반 대중의 의견 등이 공개된다.
시카고 정책 센터는 번즈 하버 제철소(Burns Harbor mill)가 수년간 불법 오염물질을 배출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인디애나폴리스 후시에(Hoosier)환경위원회와 협력했다.
미 법무부는 이 시설의 새로운 암모니아와 시안화 처리 시스템이 "이 시설의 수질 오염 수준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철소는 2025년까지 일부 시설 개선을 실시해야 한다.
토드 킴 법무차관은 "시안화물과 암모니아 감소로 미시건 호수가 더 깨끗해질 것이며,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잠재적 유출에 대해 국민들에게 계속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127에이커의 부동산은 토지신탁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법원 합의안에 따르면 '영구적 보전 보호 및 지역사회와 환경에 환경적으로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용도'를 위한 환경부지 평가를 거쳐 '적격 토지신탁기구'가 소유권을 갖게 된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미네소타와 미시간주에서 철광석 채굴과 펠릿을 전문으로 한다. 2020년 아르셀로미탈과 AK스틸을 인수하면서 북미 최대의 평판 압연 철강 생산업체가 되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