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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지난해 흑자전환…'XM3 하이브리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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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지난해 흑자전환…'XM3 하이브리드' 주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모델 20만3000대…2020년 대비 52% 증가
르노삼성 XM3 수출 선적 사진=르노삼성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 XM3 수출 선적 사진=르노삼성
프랑스 르노그룹이 국내에서 수출되는 XM3(현지명 '르노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차 인기를 등에 업고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일 르노삼성자동차가 발표한 '르노그룹 2021년 주요 경영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6300만유로(2조2585억원)로, 전년 3억3700만유로(457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462억1300만유로(약 62조7614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6700만유로(약 1조3133억원), 영업이익률은 3.6%였다. 내년까지 영업이익률 3%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지난해 초 목표를 2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르노 그룹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 판매도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모델은 20만3000대로, 2020년 (13만3000여대)대비 52%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2021년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아르카나(XM3)는 지난해 유럽 시장 소비자가 선택한 약 6만대의 물량 중 60%를 E-TECH(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며 르노 그룹의 친환경차 판매 비율 증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에는 4% 이상의 영업이익율 달성과 10억 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