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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베트남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개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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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베트남 산업부 장관과 에너지개발 간담회

베트남 장관, 한화에 에너지 컨설팅 지원 요청
베트남 내 LNG 시장, 4250만t까지 증가할 전망

베트남 꽝찌성 하이랑 LNG 발전소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베트남 경제지 킨테도티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꽝찌성 하이랑 LNG 발전소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베트남 경제지 킨테도티

한화에너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산업부 장관과 베트남에서 에너지개발 투자와 관련된 간담회를 했다.

지난 1월 한화,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베트남 T&T그룹 등의 컨소시엄이 꽝찌성 지역에 액화천연가스(LNG) 1500MW(메가와트) 규모의 하이랑 1단계 터미널 건설사업을 착공했다.

이날 회의에서 응우옌 홍 지엔 장관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베트남이 재생 에너지 증가, 전기 및 가스의 합리적 개발 방향으로 전력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응우옌 홍 지엔 장관은 LNG뿐만 아니라 한화그룹이 재생가능 에너지의 형성 및 개발 컨설팅에서 베트남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전문가를 베트남에 파견하여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지식을 훈련 및 개선하여 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신재생 발전설비에 유리한 지형조건과 적극적인 정부의 추진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베트남 가스 및 LNG는 전력 부문에서 석탄화력의 빈자리를 채우며 비교적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수입산 LNG 도입으로 인해 2020년까지 전무한 LNG 발전 설비용량이 2030년 22GW(기가와트), 2045년 55GW까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30년이 되면 베트남의 발전용 LNG 수요는 약 1020만t(톤)에서 1300만t까지, 2045년에는 약 3200만t에서 최대 4250만t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응우옌 홍 지엔 장관은 발전설비는 충분하나 이에 대한 송전망 부족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해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저장장치 등 인프라 구축을 해나갈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는 업계에서 베트남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 시장을 국내 기업의 생산기지가 아닌 소비시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총 면적 120ha(헥타르)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1500MW의 LNG 생산 용량을 가지며 매년 82억5000만kWh킬로와트시를 공급할 규모다. 이 프로젝트의 총투자비는 23억700만 달러(약 2조9000억원)로 2026~2027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한국기업 3개사가 60% 지분으로, 베트남 T&T그룹이 4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