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업계 최고 수준인 레벨8 부여 받아

레벨8은 국내 방산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다양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기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으로 레벨1부터 레벨10까지 구분된다.
현대로템은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7개 범주로 이뤄진 모든 심사 항목에서 지난 2019년 받았던 심사 대비 두 단계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PMS 레벨8 획득으로 현대로템의 경영혁신 노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방산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3차 양산에 들어간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외에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목적무인차량을 올해 초 군에 납품 완료하는 등 미래전장환경에 맞는 무인무기체계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