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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獨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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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獨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소개

글로벌 플라스틱 박람회 'K 2022' 참여 "파트너십 확대"
친환경 브랜드 '싸이클러스' 런칭…자원 순환 의지 강조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 2022'에 설치된 SK지오센트릭의 전시부스 전경. 사진=SK지오센트릭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 2022'에 설치된 SK지오센트릭의 전시부스 전경. 사진=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새롭게 만든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 싸이클러스(CYCLUS)를 처음 공개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글로벌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K 2022'에서다. SK지오센트릭은 21일 이같이 밝히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파트너십과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SK지오센트릭이 터치스크린 컨텐츠 등을 통해 소개한 리사이클 클러스터는 현재 울산에 짓고 있는 종합단지로 △폐플라스틱을 용매에 녹여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하는 기술 △중합된 폴리에스테르(PET) 고분자를 해체해 원료 물질로 돌려놓는 해중합(解重合) 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화학 연료화 기술 등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완공 시 연간 약 25만t의 폐프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SK지오센트릭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맺은 미국 퓨어 사이클 테크놀로지(Pure Cycle Technologies),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의 기술을 적용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록시땅 샴푸병, 에비앙 생수병 등 이미 상용화된 제품도 선보였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ESG브랜드이자 친환경 통합 제품 브랜드인 싸이클러스 또한 처음 선보였다. 싸이클러스는 '순환'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CYCLE + US(우리)·Earth(지구)'의 의미를 담았다. 이를 기반으로 SK지오센트릭의 자원 순환 의지와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싸이클러스 브랜드의 지구 모양은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군(Recycle) △생분해 소재(Bio) △기능성 소재(Technique) 등 3가지 카테고리를 의미한다. 이를 적용해 전시 구성도 세 가지 테마다. 특히 기능성 소재의 전시공간에선 기술장벽이 높은 고부가 화학소재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핵심적으로 소개했다. EAA는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화학업체 3~4곳이 전세계 공급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에틸렌 아크릴레이트(Ethylene Acrylate)계 공중합체(플라스틱 재활용 시 물성 저하를 최소화하는 첨가제) 등 기능성 친환경 소재도 함께 선보였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