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우위를 계속해서 확보하겠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대졸 입사 예정자들과 현재 CL2 1년차 대상으로 11월부터 연봉 인상이 적용된다고 공지했다.
이러한 연봉 인상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비슷한 조건을 맞춰 반도체 인재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기존 삼성전자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150만원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연봉협상을 통해 5300만원으로 인상돼 삼성전자의 초임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부문장은 "보상 우위를 계속해서 확보하겠다"고 처우 경쟁력에 대해 공언한 약속이 이행된 것으로 보인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