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의 항공 화물 담당 부사장인 제니 데블은 "우리는 MSC 에어 카고가 운영 파트너인 아틀라스 항공의 신뢰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견고한 기반 위에서 발전할 수 있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MSC는 아틀라스가 MSC를 대신해 운영하는 4대의 새로운 777-200F 중 첫 번째 항공기가 높은 해상 운송 요금과 온라인 쇼핑으로의 광범위한 전환으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항공 화물 시장으로의 확장에 동참할 수 있기를 주목하고 있다.
아틀라스의 CEO인 존 디트리히는 "우리는 세계 최대의 해운회사인 MSC와의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로 인수한 777-200F 4대 모두 MSC와 함께 장기적으로 배치되어 성장과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전용 역량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에서 가장 긴 범위의 쌍발 엔진 화물기인 777-200F는 9038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으며, 아틀라스는 다른 3대의 777-200F가 2023년 내 인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틀라스는 올해 2대의 새로운 보잉 747-8F를 인도했으며 2023년 1분기까지 2대를 추가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4대의 항공기는 모두 장기 계약에 따라 고객과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연말까지 다른 고객과의 임대 기간이 끝나는 기존 747-400F 5대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