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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해운회사 MSC, 항공화물 산업까지 접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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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해운회사 MSC, 항공화물 산업까지 접수할까?

파트너 아틀라스항공, 첫번째 보잉 777 화물기 인수…운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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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는 운영 파트너인 아틀라스 항공이 MSC를 대신하여 운영할 보잉 777-200 화물기를 인도받으면서 항공 화물 산업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30일(현지 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MSC의 항공 화물 담당 부사장인 제니 데블은 "우리는 MSC 에어 카고가 운영 파트너인 아틀라스 항공의 신뢰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견고한 기반 위에서 발전할 수 있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뉴욕에 본사를 둔 아틀라스와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MSC 간의 장기 항공기, 승무원, 유지 보수 및 보험 계약의 일부로 인도되었다.

MSC는 아틀라스가 MSC를 대신해 운영하는 4대의 새로운 777-200F 중 첫 번째 항공기가 높은 해상 운송 요금과 온라인 쇼핑으로의 광범위한 전환으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항공 화물 시장으로의 확장에 동참할 수 있기를 주목하고 있다.
아틀라스의 CEO인 존 디트리히는 "우리는 세계 최대의 해운회사인 MSC와의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로 인수한 777-200F 4대 모두 MSC와 함께 장기적으로 배치되어 성장과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전용 역량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에서 가장 긴 범위의 쌍발 엔진 화물기인 777-200F는 9038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으며, 아틀라스는 다른 3대의 777-200F가 2023년 내 인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틀라스는 올해 2대의 새로운 보잉 747-8F를 인도했으며 2023년 1분기까지 2대를 추가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4대의 항공기는 모두 장기 계약에 따라 고객과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연말까지 다른 고객과의 임대 기간이 끝나는 기존 747-400F 5대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