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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위기 돌파 위한 첫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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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위기 돌파 위한 첫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

ICT 계열사 핵심 경영진과 임원 참석

SK그룹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이 'SK 테크 서밋 2022' 현장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SK그룹 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이 'SK 테크 서밋 2022' 현장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등 SK그룹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 수장들이 모여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1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 ICT 계열사들은 지난 8~9일 이틀간 제주에서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겸 SK스퀘어 부회장 주재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SK ICT 연합' 회의는 박 부회장의 제안으로 처음 열렸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반도체, 인공지능(AI), 통신 등 분야 ICT 관계사 간 생산·투자 협력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자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상 SK텔레콤 겸 SK브로드밴드 사장, 박성하 SK스퀘어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윤풍영 SK㈜ C&C 사장, 박진효 SK쉴더스 사장 등 ICT 관계사 핵심 경영진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또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싱가포르 등지의 해외법인장 9명도 함께 하며 릴레이 토론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 등 SK의 ICT 계열사들은 앞으로 이 같은 글로벌 전략 회의를 매년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