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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톤컴퍼니, 해외 금 생산지 광업권·수출 라이선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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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톤컴퍼니, 해외 금 생산지 광업권·수출 라이선스 확보

국제 금 원재료 공급망 구축, 관련 사업 진출 본격화

국제 원자재 무역전문 스타트업인 리빙스톤컴퍼니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금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금 관련 광물 개발 및 수출입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빙스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스위스 EBH2 Sytems SA(이하 EBH2)와 청정 수소제품에 대한 아시아, 호주 사업권 계약한 바 있는 국제 원자재 글로벌 기업이다.
리빙스톤은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Sierra Leone)과 기니(Guinea) 등에서 자체 금 광산업 면허와 금 수출 라이선스를 허가 받아 월 300킬로 규모의 금 원재료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금 거래의 최대 중심지인 두바이에서도 금 무역을 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 안정적인 거래망을 구축했다. 국내에는 금 등 귀금속 광물 거래 전문 자회사인 리빙스톤골드앤실버를 설립해 금 수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혁 리빙스톤 대표는 “금 원재료 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금 생산지의 광업권과 수출 라이선스 확보다"면서 "현지의 금 수출 라이선스를 적법하게 취득하지 못할 경우, 중간상들의 개입으로 인해 금 거래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빙스톤의 두바이 자회사인 리빙스톤골드트래딩은 두바이에서 모든 귀금속 광물 등을 거래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LBMA(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런던금시장연합회)에 등록된 3대 두바이 제련소 등과 연계해 사업을 할 수 있는 거래망을 구축했다.

이 대표는 “서아프리카와 국내의 금광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에라리온과 기니의 자회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광산에서 매월 300kg의 규모의 금이 생산될 예정"이라면서 "국내 네 곳에서 금 광산을 개발, 채굴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