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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아마존 철광석 광산에 27억 달러 투자…생산량 2000만 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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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아마존 철광석 광산에 27억 달러 투자…생산량 2000만 톤 증가

브라질 철광석 회사 발레.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철광석 회사 발레. 사진=로이터
글로벌 철광석 회사 발레와 BHP가 시장이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브라질의 다국적 기업 발레는 브라질 북부 아마존 지역의 S11D 철광석 광산에 27억 달러(약 3조5800억 원)를 투자하여 연간 생산량을 2000만 톤 늘릴 예정이다. 이는 2025년까지 브라질 아마존 북부 사업장에서 총 2억6000만 톤의 철광석을 공급할 계획의 일부이다.

S11D 광산은 전기 굴삭기와 컨베이어 벨트를 사용하여 디젤 소비량을 60% 줄이고 아마존 지역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발레는 설명했다.
한편 호주 철광석 회사 BHP도 서호주에서 철광석 생산량을 현재 연간 2억8000만~2억9000만 톤에서 3억 톤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항만 및 철도 물류를 개선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