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도 해변 '해양 환경정화 활동' 실시

제주항공이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31일 오전 제주 에월읍 해안 도로에서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진행한 ‘에코머(ECOMER)’라 불리는 봉사단체는 2021년 창설한 환경 봉사단체로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제주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 1회 제주, 부산 등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올해는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와 일반 시민도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 직원들은 오는 6월 2일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만 19세~34세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플로깅 단체 ‘쓰레커’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해양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올해는 호텔사업 임직원과 일반 시민도 함께해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 저감 비행을 통한 연료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에 공헌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