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각) 보웬코킹석탄은 브로드메도우 이스트 광산의 지분 10%를 MPC 렌튼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300만 호주달러(약 113억원)다. MPC 렌튼은 대만 재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의 완전 소유 자회사이다.
구체적으로 보웬코킹석탄과 MPC는 브로드메도우 이스트 광산을 버튼-렌튼 조인트 벤처(BLJV)에 현금 및 로열티 거래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브로드메도우 이스트 광산이 BLJV에 통합됨에 따라 일부 특정 시장에 대한 석탄 혼합 옵션이 늘어나게 된다. 또 소유구조가 다른 광산의 석탄 처리 등 복잡한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의 매각이 완료되면 보로드메도우 이스트 광산은 BLJV의 자산이 된다. 이 중 뉴 렌튼 석탄이 90%의 지분을 소유하고 MPC가 1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