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집중호우 구호 성금 각각 30억원 20억원 지원
현대차, 성금 30억원에 수해 피해 차량 수리비 등 최대 50% 지원
현대차, 성금 30억원에 수해 피해 차량 수리비 등 최대 50%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각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큰 일부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추가 이자 부담 없이 결제 예정 금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장/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피해 지역 고객들의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주기로 했으며, 9월 중에 장기 카드 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를 연장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부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의 행정복지센터에, 17일부터는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LG전자는 현장에서 제품과 제조사에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충청도, 경상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구호 식수용 생수 및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그룹도 20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지원했다.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탑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민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지원 부스 및 인터넷TV(IP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비·부품관리 버스를 배치해 휴대폰 무상점검 및 세척, 침수폰 수리,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벌여왔다. 보조 배터리, 물티슈, 생수 등 구호물품도 지원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키트와 쉼터 등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기금 5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한 긴급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4일부터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청남도 논산시와 공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경상북도 예천군 등지에서 이재민들에게 매트리스와 모포, 가림막, 위생도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면서 “그때까지 SK 관계사들은 전국 각지에서의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탤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금과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세탁구호차 3대를 투입,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는다. 또 심신회복버스 1대를 수해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과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여기에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과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한다.
도시형 세탁구호차는 18㎏ 세탁기 3대, 23㎏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된다.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다.
수해지역 현대차·기아 소비자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하는 지원도 진행한다. 수리가 끝난 다음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스코그룹 역시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경상북도에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4월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경북·강원 지역 산불 및 수도권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20억 원의 성금을 출연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HD현대그룹, 두산그룹, LS그룹, 현대백화점그룹, NAVER, 카카오, KT&G 등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을 5억원씩 기탁했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10대씩 총 20대의 굴착기를 지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