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수감된 미국인과 이란인 석방 맞교환 대가로 한국 내 동결자금 60억 달러 해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감된 이란인들과 미국인 5명 석방을 맞교환 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또한 한국에 있는 이란의 6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동결을 해제하며 이 자금을 카타르 중앙은행으로 이체하기로 동의했다고 폭스뉴스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 5명의 미국인이 부당하게 구금되었다고 주장하며, 그 중 3명의 이름이 공개되었고 나머지 두 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옐런 美 재무장관 "美 경제의 탄력성과 일자리 회복" 강조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은 라스 베이거스에서의 연설에서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력을 강조하고 13만 개의 새 일자리 창출과 인플레이션 감소에 대한 진전을 부각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옐런은 국제전기노동자노조(IBEW)가 운영하는 교육 센터에서 청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방문 후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 발언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 성장과 지구 온난화 대응에 효과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한 달 동안의 순방 공격의 일환이다.
◇중국 배터리 업체 선우다, 헝가리에 EV 배터리 공장 건설
중국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선우다가 헝가리에 2억6400만 달러(약 3471억 원)의 초기 투자로 공장을 건설한다고 신화통신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공장은 헝가리 북동부의 니레지하자(Nyiregyhaza)에 위치할 예정이며, 유럽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리튬 이온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선우다는 중국 EV 배터리 제조업체 중 헝가리에서 생산을 계획하는 세 번째 회사이다.
◇SK온‧포드 합작 '블로오벌SK' 첫 번째 배터리 공장 '켄터키 원', 80% 완공…내년 12월 가동
SK온과 포드 합작 ‘블루오벌SK’의 첫 번째 배터리 공장 '켄터키 원'이 약 80% 완공되었으며, 오는 2024년 12월 가동될 예정이라고 WBKO가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5000명 이상의 켄터키 주민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채용 절차가 이미 시작되었다.
◇기아, 청두 모터쇼에서 세 번째 전기 SUV EV5 공개
기아가 8월 25일(현지 시간) 중국에서 열리는 청두 모터쇼에서 세 번째 전기 SUV EV5를 공개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 따르면 EV5는 E-GMP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아가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 EV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신발업체 BD풋웨어, 939만 달러 투자해 방글라데시 BEPZA 경제특구에 공장 건설
한국 신발업체 BD풋웨어가 방글라데시 BEPZA 경제특구에 939만 달러를 투자하여 신발 및 신발 액세서리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10일(현지 시간) TBS뉴스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출가공지역청(BEPZA)과 BD풋웨어는 이날 다카의 BEPZA 복합단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공장은 연간 2000만 켤레의 다양한 종류의 신발 및 액세서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자리 600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테크놀로지 데이에서 AMD와 GPU 협력 발표 예정
삼성전자는 10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삼성 시스템 LSI 테크놀로지 데이'에서 AMD와의 협력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비전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AMD 간 GPU 협력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D의 마틴 애쉬튼 수석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GPU 기술 파트너십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은 인간의 오감을 재현하는 센서와 의료용 반도체 시장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생명과학혁신센터, 美 솔라노 카운티 산업용 부지 바아오제조 허브로 육성
LG화학 생명과학혁신센터가 지난해 말 1301만 달러에 매입한 솔라노 카운티 북부의 바카빌에 위치한 15에이커의 산업용 부지를 바이오제조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노스베이 비즈니스저널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카빌 지역은 최근 여러 바이오 및 생명공학 관련 기업들의 토지 매입과 건설 활동이 활발하며, 바이오제조 부문은 지역에 25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21억 달러의 투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