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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아빌론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각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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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아빌론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각 협상 중


◇크래프톤, BGMI 시험 승인 후 인도에 1억5000만 달러 추가 투자


한국 게임 회사 크래프톤이 앞으로 2~3년 내에 인도에 1억5000만 달러(약 1972억 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인도의 11개 스타트업에 1억4000만 달러(약 1841억 원)를 투자한 이후의 계획으로, 새로운 투자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에 집중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미 인도 시장에서 수익성 좋은 투자 결과를 보였으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는 국가 안보 문제로 금지된 후 최근에 다시 허용되었다. 이 투자는 인도의 게임 생태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티센크루프 우데, 아크에너지와 함께 韓‧濠 H2 허브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독일의 티센크루프 자회사인 티센크루프 우데가 한호(韓濠) H2 컨소시엄을 위해 고려아연 자회사 아크에너지와 함께 한호 H2 허브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 10일(현지 시간)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이 연구는 티센크루프 우데의 RHAMFS® 방법론을 사용해 전력-암모니아 가치 사슬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상업 및 규제 단계 진행을 돕는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의 최적의 설계를 식별하고 기술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bb.q 치킨, 필리핀 케손 시티의 로빈슨 매그놀리아에 두 번째 매장 오픈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영향으로 인기를 얻은 한국 치킨체인점 'bb.q치킨'이 필리핀 퀘존시의 로빈슨 매그놀리아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마닐라타임즈가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bb.q'는 '최고 중의 최고 품질'을 의미하며, 1995년에 설립된 치킨 대학교에서 개발된 독특한 맛의 치킨을 제공한다. 이 치킨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삭하게 조리되며, 브랜드 특유의 시그니처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롯데면세점, 여권 없는 쇼핑 서비스 글로벌 매장으로 확대


롯데면세점이 여권 없는 쇼핑 서비스를 글로벌 매장으로 확대한다. 10일(현지 시간)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핀테크 기업 로드시스템과 협력하여 모바일 여권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하려고 한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 디지털 분산신분증 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고, 6월에는 면세업계 최초의 모바일 여권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여행객의 신원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며, 세금 환급을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처리한다. 롯데면세점의 이 디지털 서비스는 현재 6개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국가들에도 확장될 예정이다.

◇삼성 인도, 28시간 만에 신형 폴더블폰 사전 예약 10만건 기록


삼성은 인도에서 새로운 5세대 폴더블 기기인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5에 대한 사전 예약에서 첫 28시간 동안 10만건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는 4세대 폴더블 기기 대비 1.7배 빠른 속도다. 갤럭시 Z 플립5는 99,999루피부터, Z 폴드5는 154,999루피부터 시작되며, 각각 2만 루피 및 2만3000루피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은 이를 통해 인도에서 1000달러 이상의 슈퍼 프리미엄 부문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튀르키예, 삼성‧LG전자‧아르첼릭 등에 재판매 가격 유지 규정 위반 관련 300억원 벌금 부과


튀르키예의 경쟁 감시 기관은 삼성‧아르첼릭 등 4개의 주요 가전 회사에 총 2325만 달러(약 304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10일(현지 시간) 데일리 사바에 따르면 이 벌금은 회사들의 경쟁 보호법 위반, 특히 재판매 가격 책정 관련 위반으로 결정되었다. 삼성전자 이스탄불 마케팅 및 무역 유한회사에는 2억2710만 리라(약 110억 원), LG전자 티카렛에는 3380만 리라(약 16억 원)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삼성SDI, BMW용 배터리 공급 위해 헝가리 괴드 공장 증설


삼성SDI는 BMW의 요청에 따라 직경 46mm의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헝가리 괴드 배터리 공장 증설에 나선다. 10일(현지 시간) 에너지포탈에 따르면 이번 공장증설에는 5000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라인 2개를 추가해 연간 생산능력을 10GWh로 늘린다. 삼성SDI는 테슬라 추세를 따라 4680 배터리 사양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4695와 46120 배터리도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아빌론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각 협상 중


아빌론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 모터 매뉴팩처링 루스(HMMR) 공장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현대차와의 협상을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빌론은 지난 5월 폭스바겐 그룹의 러시아 자산을 인수했으나, 어떤 자동차를 생산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러시아에 두 개의 자동차 공장과 엔진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에 차체를 납품하고 있었다. 앞서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모터스가 현대의 러시아 공장 인수를 검토했으나,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