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산업은 2030년까지 1674억8000만달러(약221조 1405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예측 기간 동안 5.9%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인리스 강판은 다양한 장비, 산업 부품, 기계, 온실 장비, 관개 파이프 및 부식이 위험 큰 기계부문의 생산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이 스테인리스 스틸 시트는 부식에 강하고 다양한 온도에서 뛰어난 기계적 특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미적 마감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제작이 쉽기 때문에 백색 가전제품에도 널리 활용된다.
지난 수 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해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 회사들은 공급망에 큰 혼란을 겪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원자재가 심각하게 부족해져 스테인리스 강판 시장 성장이 저해되었다. 특히 304스테인리스 강판은 유익한 특성으로 수요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강판을 주력하여 사용하는 제조산업 분야는 건설, 제조, 자동차, 소비재 등이다. 제조 부문은 선박 컨테이너, 파이프 라인, 배기 시스템 및 케이블 트레이와 같은 응용 분야에 시트가 사용되기 때문에 2022년에 가장 큰 스테인리스 강판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내식성이 뛰어나 식품, 제조, 섬유, 운송, 화학, 항공우주 및 건설 부문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이 합금은 주로 싱크대, 기계 부품, 기화기의 코일, 나사, 자동차, 식품 가공 장비, 정수 장치 및 비행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대체재가 광범위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인프라 개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강판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추세이다.
아시아‧태평양 시장 규모는 2022년에 786억3000만달러(약114조9823억원)에 달했다. 이 지역은 기술 발전과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증가함에 따라 스테인리스 스틸 부문의 시장 성장을 주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 개발 프로그램의 투자증가, 철강생산 증가, 개발도상국의 계속 확장되는 건설 산업과 같은 다른 요인도 지역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지역은 미국이 시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 산업의 성장은 엔지니어링 및 전자 부문의 스테인리스강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이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생산업체는 포스코, 아페람, 일본제철, 아오토쿰푸 인더스트리이다. 이 기업들은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능력 개선, 제품혁신, 협업, 인수 등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에서의 주목할 만한 일은 2022년 6월 이탈리아 카스텔레오네에 위치한 아우토쿰푸의 플레이트 서비스 센터가 마리오티 스테인리스 스틸 그룹에 인수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카스텔레오네의 모든 플레이트 운영과 솔루션은 물론 기계와 재고가 마리오티로 이전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