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23년까지 전 세계 철강 수요는 18억 미터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아세안 지역의 철강 수요는 7790만 톤에 달할 것이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철강 산업의 발전과 함께 유능하고 강인한 인력의 양성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산업부 산하 기술대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각 1곳에 포스코 기업문화와 한국어 과정을 포함한 맞춤형 과정을 신설한다. 이 과정은 2024년 7월 개설될 예정이며, 3년간 이론과 현장 실습 등 맞춤형 교육으로 철강산업 전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철강산업 전문과정 신설에 필요한 인력, 예산, 교육 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크라카타우포스코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실습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철강전문 과정을 졸업한 우수 학생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며, 크라카타우포스코에서 일정 기간 근무 후 현장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숙련된 철강 인력은 향후 한국 철강업계에 진출해 국내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마스로칸 산업인력개발청장은 "철강산업 전문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산하 산업인적자원개발청(BPSDMI)은 인도네시아의 철강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협력하여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반텐 석유화학 산업 폴리테크닉, SMTI 요그야카르타 직업 학교 및 산업부 산하 기타 교육 단위에서 진행되며, 역량 기반 교육, 업계 협력, 지역사회 봉사 등을 포함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철강산업에 필요한 전문가와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산업부와 크라카타우 포스코 간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양 당사자 간 협력 범위에는 직업교육 실시 준비, 교육 인프라 마련, 역량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업계 협력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봉사, 기타 합의된 분야가 포함된다.
산업부 산하 반텐석유화학공업전문학교와 직업학교는 이중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시스템은 교육계와 산업계를 연계하여 즉시 취업이 가능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에미(Emmy)는 "BPSDMI와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 산업의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 프로젝트는 산업부의 목표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한국 최초의 종합 철강 공장인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최대의 철강 공장인 PT 크라카타우 스틸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2010년 반텐의 찔레곤 지역에 건설되었다. 현재 최대 4100만 톤의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기지 중 하나다.
크라카타우포스코 김광무 법인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산업부 산하 반텐석유화학공업전문학교와 직업학교와의 협력은 철강산업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희는 특강을 창설하고, 현장 실습을 제공하고, 글로벌 철강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희는 포스코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철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