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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에너지, HRSG‧원자력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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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에너지, HRSG‧원자력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HRSG 원천 기술 확보‧생산능력 증대 마무리
경남 창원시 SNT에너지 본사 전경. 사진=SNT에너지이미지 확대보기
경남 창원시 SNT에너지 본사 전경. 사진=SNT에너지
SNT에너지가 국내외 HRSG(배열회수보일러)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SNT에너지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하몬 델탁(Hamon Deltak)이 보유한 HRSG 원천기술을 인수하여 독자적인 HRSG 설계 능력 및 신규 턴키(Turn-Key) 공사 수행 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전라북도 군산 소재 Air Cooler(공랭식 열교환기) 제작업체인 KHE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SNT에너지 창원공장은 HRSG를, 군산공장은 Air Cooler 제작에 주력할 수 있게 되어 HRSG 생산능력은 한층 증대됐다.

이에 바탕하여 SNT에너지는 올해 2월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국내 최대 용량의 구미 복합화력 HRSG 수주에 성공했으며, 추가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RSG 해외 시장 진출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일찌감치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한 SNT에너지는 올해 2월 사우디 현지 법인인 SNT걸프(Gulf) 공장 증설 기념식에 사우디 에너지부와 사우디 전력청 등 사우디 발전 산업 고위인사들을 초청해 중동지역 신규 복합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HRSG와 Condensor(복수기) 등 주요 발전 설비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SNT에너지와 SNT걸프는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HRSG △Air Cooled Heat Exchanger(공랭식 열 교환기) △Air Cooled Condensor(공랭식 복수기) △Surface Condensor(복수기)에 대한 공급사 승인을 획득하였고 본격적인 현지 수주 태세에 들어갔다.

원자력 발전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미 신한울 1‧2호기 복수기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는 SNT에너지는 향후 신한울 3‧4호기 수주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며 납품 품목 또한 복수기 뿐 아니라 관련 배관 제품까지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준비를 해온 만큼 이제 HRSG 및 원자력 발전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하여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을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