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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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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솔루션,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532MW급, 국내 최대 규모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

(왼쪽부터)최인규 LS마린솔루션 영업부문장, 조언우 안마해상풍력㈜ 대표,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이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최인규 LS마린솔루션 영업부문장, 조언우 안마해상풍력㈜ 대표,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이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G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해상풍력사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25일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각각 케이블 제조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급규모는 수천억원이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국내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로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된다. 양사는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에 참여한다.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유럽과 일본의 소수 업체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참여한 첫 대형 수주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에 필수적인 설비 중 하나로 품질과 사업 수행 경험이 중요하게 고려된다”면서 “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곳은 전세계적으로 5개 업체 정도라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