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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두바이→인천 여객기 기체 정비로 출발 15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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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두바이→인천 여객기 기체 정비로 출발 15시간 지연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편 대기하는 승객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편 대기하는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발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돼 200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각 6일 오후 10시 25분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52(A330-200)편의 기체 점검에서 유압 계통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됐다.

이에 따른 정비 과정에서 출발이 15시간 5분 늦어진 7일 오후 1시 30분으로 밀렸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218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공항 출국장에서 대기하던 승객들에게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식사와 숙박을 제공한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조치로 승객 불편 끼쳐 죄송하다"며 "식사 및 호텔 제공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