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0%(48.38포인트) 내린 3177.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78억 원, 789억 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홀로 5402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25%)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삼성전자우(-1.55%) △현대차(-0.46%) △HD현대중공업(-0.21%) △두산에너빌리티(-0.61%) △KB금융(-5.30%) 등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만 소폭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 후퇴와 함께 트럼프 품목 관세 압박 영향으로 코스피 하락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간 금리인하 기대에 반등을 이어온 만큼 추가 상승보다 단기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2.11%(17.21포인트) 내린 798.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710억 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 원, 1192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했다. △알테오젠(0.57%) △에이비엘바이오(2.63%)는 상승했지만 △에코프로비엠(-5.40%) △에코프로(-4.27%) △펩트론(-8.49%) △파마리서치(-2.34%) △리가켐바이오(-3.39%) △HLB(-4.12%) △레인보우로보틱스(-2.39%) △삼천당제약(-2.27%) 등은 하락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