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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화신, 조지아에 전기차 섀시 부품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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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화신, 조지아에 전기차 섀시 부품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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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 올해 수출 570억 달러 목표…베트남 경제에 기여


삼성그룹 박학규 CFO는 팜민친 베트남 총리를 만나 올해 570억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베트남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480억 달러의 매출과 42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베트남 총리는 삼성의 베트남에서의 프로젝트 진행과 투자를 칭찬하며, 베트남 정부도 삼성과의 협력을 위해 규제 장애물 제거를 검토 중이다. 삼성은 베트남에 총 180억 달러를 투자하였고, 앞으로 20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화신, 2381억원 투자해 조지아에 전기차 섀시 부품 공장 설립


한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화신은 미국 조지아 주 더블린에 전기차용 섀시 부품 제조 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화신은 이번 투자에 1억7600만 달러(약 2381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로써 46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은 2025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기아와 현대자동차 그룹의 북미 공장에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지아 주 정부는 이번 투자를 환영하며,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 미국 배터리 공장 80억 달러 추가 투자…전기차 생산 확대


토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 8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3,000개의 일자리를 추가 생성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 모델에 전기화 옵션을 제공하려고 하며, 총 투자액은 139억 달러에 이를 것이고 일자리는 5,00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은 2025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토요타의 전 세계 첫 자동차 배터리 공장이 될 것이다.

◇코발트 가격 사상 최저...공급 과잉‧수요 감소에 급락


2023년 코발트 가격은 콩고민주공화국의 공급 과잉과 소유권 분쟁,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의 전기차 판매 감소와 코발트 사용을 줄인 배터리 소재로의 전환이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발트의 미래는 불확실하며, 시장은 2024년 코발트 가격의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폭스바겐, 유럽 전기차 판매 급감...전략 과감히 수정해야


폭스바겐 그룹이 올해 첫 9개월 동안 매출액은 16% 증가한 2351억 유로(약 337조 원)를 기록했지만, 전기차 부문에서는 급격한 둔화를 보였다. 특히 유럽에서는 주문이 1년 만에 50% 감소해 제조업체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유럽 시장의 둔화는 이러한 노력에 차질을 줄 수 있다. 유럽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의 64%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기 때문이다.

◇아메르, 中 구리시장 위축으로 트레이더 이탈‧계약해지


중국의 주요 구리 트레이딩 회사인 아메르 인터내셔널 그룹(Amer International Group Co.)이 금속 부문에서의 불안으로 인해 직원들을 잃고 있으며,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상하이 사무소에서 12명 이상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이 회사는 팬데믹 이후 회복이 더디고, 국영 기업과의 거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결과로 일부 계약을 종료하거나 변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금속 트레이딩 부문의 현재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자율 해상 선박용 ROC 개발 위해 DNV와 협력


삼성중공업은 자율 해상 선박의 실시간 감독 및 통제를 위한 원격운영센터(ROC) 개발을 위해 노르웨이의 선급사인 DNV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DNV의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ROC의 설계 및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IoT와 사이버 보안 플랫폼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지원하고, 자율 선박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CJ 피드&케어 자회사 PT SUJA, '미트 마스터' 리테일 매장 오픈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CJ 피드&케어 자회사 PT 수퍼 웅가스 자야(SUJA)는 1995년 설립된 한국 기반의 외국 투자 회사로,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로 부화란을 성공적으로 수출했고, 싱가포르와 한국으로의 수출 확대 노력도 진행 중이다. SUJA는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레스토랑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닭고기 및 닭고기 가공품을 직접 판매하는 미터 마스터 매장도 오픈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비즈니스를 다양화하고 수익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제안 제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최종 제안을 제출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한수원은 웨스팅하우스(미국), EDF(프랑스)와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된 기업으로, 이번 제안을 통해 체코 정부의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수원이 제출한 제안은 한국형 원전 APR1400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APR1400은 한국에서 10기 이상 운영되고 있는 검증된 기술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 2024년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라 생산량 감축 연장 검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칩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칩 생산을 줄이고 있으며, 특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의 생산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24년에 차세대 인공 지능(AI)을 위한 하이 엔드 칩,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삼성은 엔비디아 등 기술 대기업에 HBM3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칩은 AI 기술에 활용된다. 삼성은 또한 2024년까지 HBM 생산 능력을 올해 대비 2.5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