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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BOE 상대로 미국서 영업비밀 유출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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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BOE 상대로 미국서 영업비밀 유출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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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LG엔솔 제치고 시총 2위 탈환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관련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인해 LG에너지 솔루션을 제치고 국내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0조8000억 원으로, LG에너지 솔루션의 89조9000억 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66% 급등한 반면, 전기차 수요 전망이 어둡게 보여진 LG에너지 솔루션은 12% 하락했다.

◇한화오션, VLGC 신조 3척 인도 지연...유동성 피해 논의


한화오션은 예정된 날짜에 3척의 초대형광탄운반선(VLGC)을 인도하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유동성 피해에 대해 유럽 선주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2023년 10월 31일로 예정되었던 선박 인도를 2024년 3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석유 수입 감소로 재정 적자 7배 급증


사우디아라비아의 3분기 재정 적자가 전 분기 대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및 비원유 수입 감소로 인해 재정 수입은 약 18% 감소했으며, 지출은 8% 줄었다. 이로 인해 3분기 재정 적자는 95억 달러에 달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사우디는 유가 하락 후 석유 생산량을 줄여 3분기 동안 경제가 크게 위축되었다. IMF는 사우디가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럴당 약 86달러의 유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부펀드 지출을 포함하면 이 수치는 11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자회사 하만, BITS 필라니와 양자 컴퓨팅 파트너십 체결


삼성전자의 완전 자회사인 하만이 인도의 비를라 공과대학교(BITS Pilani)와 파트너십을 맺어 양자 컴퓨팅의 발전과 산업적 적용을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BITS Pilani는 인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과학 및 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기관 중 하나이다. 이 파트너십은 혁신과 산업 응용, 지식 교환, 그리고 연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만과 BITS Pilani의 협력은 이론과 실용적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격차를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컴퓨팅은 제약에서 암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양자 컴퓨팅 연구와 교육을 발전시키고, 미래 양자 프로그래머를 위한 인력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KB부코핀, 신규 대출 13.6% 증가...기업금융 부문 주도


KB부코핀 은행의 3분기 신규 대출이 13.6% 증가하여 4조5000억 루피아로 나타났고, 총 미결제 여신은 44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 부문의 대출이 전체 신규 대출의 6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 이로 인해 이자 이익은 전년 대비 19.8% 증가했고, 기타 영업 이익도 50.0% 상승했다. KB부코핀은행은 지속 가능한 실적 개선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표했으며, 은행은 경제성장 지원 및 여신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스틸, 英 웨일스 공장에서 직원 3000명 감원


포트 탤벗의 타타스틸 직원들은 최대 3,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두 개의 용광로가 폐쇄될 것이라는 뉴스로 인해 실의에 빠졌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타타스틸은 원자재 비용 하락에도 불구하고 1억3500만 파운드의 분기 손실을 보고했고, 일자리 감축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을 노조와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타타스틸은 곧 직원 대표들과 협의하여 탈탄소 미래로의 전환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5억 파운드의 투자로 친환경 전기 아크 기술로의 전환을 계획 중이며, 이에 따른 일자리 감축이 예상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애플 M3 초기 CPU 테스트, 기대에 못 미쳐


새로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14인치 맥북 프로에 탑재될 예정인 애플의 M3 칩은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싱글 코어 점수는 아이폰 15 프로의 A17 프로 칩과 비교했을 때 소폭 더 높고, M2 칩보다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M3 칩의 클럭 속도는 4GHz로, M2 칩보다 15% 빠르며, M2 Max와 비교해서는 7% 더 빠르다. 그러나 M3 칩은 현재 M3 프로와 M3 맥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주목받는 분석 대상은 아닙니다. M3 칩의 구조는 M2와 매우 유사한 반면, M3 프로는 이전 세대인 M2 프로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M3 맥스는 M2 맥스보다 훨씬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 RAV4 180만 대 이상 리콜...배터리 화재 위험


토요타가 2일(현지시간) 2013년부터 2018년형에 해당하는 180만 대 이상의 RAV4 차량을 화재 위험으로 인해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는 일부 교체용 12볼트 배터리의 크기가 맞지 않아 강하게 회전할 때 배터리가 움직이고 단락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에서 비롯됐다. 토요타는 배터리 고정 클램프, 배터리 트레이, 양극 단자 커버를 차량 소유자에게 무료로 교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토요타 웹사이트나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 웹사이트를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BOE 상대로 미국서 영업비밀 유출 혐의 고소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의 BOE 테크놀로지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이 제소는 BOE가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 모듈 및 부품 관련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것이다. 이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ITC에 경쟁사를 제소하는 첫 사례이다. 삼성은 이 불만 사항을 확인했지만 추가적인 논평은 거부했고, BOE 측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기술 유출 방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의 분석가들은 중국을 기술 유출의 주범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형 렌터카 회사 허츠, 테슬라 소유 비용 예상보다 높아


2일(현지시간)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허츠가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차량의 비용이 예상보다 높아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기차, 특히 테슬라의 소유 비용이 예상보다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전기차가 소비자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는 주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신라, 면세점에서 14만5000달러짜리 발베니 식스티 출시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더 발베니 식스티'라는 이름의 특별 팝업스토어를 통해 위스키를 집중 조명한다. 이 행사는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C. 스튜어트의 기념일을 축하하며, 글렌피딕의 모회사인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가 전 세계 면세점에 단 71병만 공급하는 매우 희귀한 발베니 식스티 원액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한정된 수의 병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면세 가격은 비공개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14만5000달러에 판매 중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