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기니는 중국 바오우 철강그룹과 협력하여 철강 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망게 기니 부통령은 중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중국 바오우 철강그룹에 적도 기니에 투자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적도 기니의 국가 경제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산업 계획을 수립하고, 더 많은 인력 고용을 창출하며,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오비앙 부통령은 1일(현지시간) 투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부총리에게 이 회사의 국내 진출과 설립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중국 대표단은 이달 말 적도 기니를 방문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