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서비스 업체인 베올리아 북미(Veolia North America)가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재활용 및 폐기물관리업체인 USIT(US Industrial Technologies Inc.)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에는 미시간주 리보니아에 있는 USIT의 주요 사업장과 테네시주 녹스빌에 있는 또 다른 사업장이 포함된다.
베올리아는 이번 인수로 미국 내 ESS(Environmental Solutions and Services) 부문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재활용 가능 폐기물의 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대폭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베올리아는 USIT 인수 후 미국 내 200여개 지점, 23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재활용 업체의 인수는 최근에 전기아크로 메이커에서 사용되는 철 스크랩 수요량 증가 추세와 맞물려 미국 전역에서 철 스크랩 공급망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