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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마치고 귀국…"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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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마치고 귀국…"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오후 영국과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오후 영국과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3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과 관련해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고 2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의 귀국은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동행차 출국한 뒤 일주일 만이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길에서 지난 22일 '한·영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가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지난 23~24일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짙은 푸른색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입국장으로 나온 이 회장은 "제가 감기에 걸렸다"며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 회장의 귀국에 앞서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인사는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가 유지됐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부회장급 조직인 '미래사업기획단'의 신설이다. 미래사업기획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먹거리 아이템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귀국길에는 이번 삼성전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공공업무 팀장이 동행했다. 김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 입사 이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과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은 예년보다 일찍 단행된 이번 인사의 취지나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등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 회장의 해외 출장은 다음 달에도 계속된다. 이 회장은 오는 12월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네덜란드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이 방문을 통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독점 생산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ASML 등 현지 주요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회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