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틸그루 비즈니스에 따르면 라모스 아리스페의 기존 시설 내에 전략적으로 배치될 이 새로운 미니 밀은 ¼~10인치 범위의 형강제품을 연간 약 150만t 규모로 생산될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기존 공장도 다니엘리의 설비가 장착된 작품이라는 점이다.
철강 엔지니어링을 주업으로 하는 다니엘리의 첨단 기술 추구는 새로운 미니밀의 설계 전반에 걸쳐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 시설은 스크랩 처리부터 용융과 2차 정련, 빔 블랭크와 빌릿 콘티캐스팅, 그리고 열간압연과 마감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최고의 성능을 약속한다.
제강 단지에는 150t 규모의 '제로 맨 어라운드' 전기아크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자동 원자재 처리 시스템을 통해 ECS의 무한 스크랩 충전도 지원한다. 또한 트윈 LF 2차 정제 스테이션이 들어선다.
고용량의 6가닥이 생성되는 연속 주조기는 생산 능력 강화와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빌릿, 블룸, 미니 슬래브 및 빔 블랭크를 생산할 것이라고 다니엘리는 보도 자료에서 설명했다.
작업의 핵심은 중형 섹션 밀이며 이번에 적용되는 설비는 최첨단 기술 사양을 보유한 것이다. 특히 이 설비는 180t급 워킹빔 재가열로에 의해 구동되며, 최대 27인치(702mm) 섹션에 대한 종합적인 직선화와 마감 과정을 위한 브레이크다운 밀(BDM), 울트라 플렉시블 리버싱 밀(UFR), 고급 스탠드 등이 장착되어 있다.
다니엘리 오토메이션 솔루션은 미니밀의 운영을 주도하여 원활한 통합,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과 섹션 밀을 위한 고성능 드라이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이 공장의 가동은 2026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