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ds, 익스피리언 ID와 손잡고 광고 타겟팅·개인화 강화

삼성 Ads는 5일 Experian(익스피리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Ads는 익스피리언의 인구통계, 구매력, 관심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주의 타겟팅 및 개인화된 광고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 Ads는 삼성전자의 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연결되는 광고 플랫폼이다. 익스피리언은 소비자 데이터와 신용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광고주의 광고 캠페인 효율성과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DSP(Demand-Side Platform)와 익스피리언 ID가 협력하여 광고 타겟팅과 개인화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신디케이트 된 오디언스(즉, 여러 데이터 공급자로부터 수집된 오디언스 데이터)를 통합한다. 이는 광고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ROI(투자의 이익을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재무 비율)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삼성 DSP는 광고주가 디지털 광고를 구매하고 관리하고, 그 광고가 어떤 오디언스에게 표시될지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광고 캠페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광고 메시지가 의도한 청중에게 도달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익스피리언 ID는 익스피리언이 제공하는 식별자로,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소비자를 식별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광고주가 특정 소비자 그룹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 두 시스템이 통합되면, 광고주는 삼성 DSP의 광고 구매 및 관리 기능과 익스피리언 ID의 개인화된 오디언스 타겟팅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광고 캠페인의 도달 범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광고 메시지가 주목받고 의도한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삼성이 익스피리언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익스피리언의 신디케이트된 잠재 고객은 개발 중인 세그먼트에서 추측을 배제하고 삼성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는 광고주가 별도의 개발이나 설정 없이도 익스피리언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광고를 타겟팅할 수 있다. 이는 광고주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익스피리언의 폭넓고 깊이 있는 데이터는 여러 업종에 걸쳐 상세하고 목표에 맞는 통찰력을 보장하고 가구에 직접 연결될 수 있어 각 소비자의 행동 및 구매 패턴에 대한 상황적 관련성을 제공한다. 이는 광고 캠페인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삼성 Ads와 익스피리언의 파트너십은 광고주의 광고 캠페인 효율성과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Ads의 글로벌 도달 범위와 익스피리언의 데이터 기반 타겟팅 기술을 결합하여, 광고주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