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갤럭시 링의 내부에는 심전도 센서(ECG)와 광 혈류 측정 센서(PPG)가 탑재되어 있다. 이 센서들을 통해 사용자가 반지를 끼면 심박수와 혈압 등의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링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갤럭시 제품들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날 무대에 오른 매튜 위긴스 삼성리서치 미국 헬스 솔루션 랩장은 "우리는 아주 강력하고 헬스와 건강에 접근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만들었다"며 "이 기기는 미래의 헬스 기술을 바꿀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심전도 측정 및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링'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PC 등 개별 디바이스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것에 사업 초점을 맞춘 만큼, 갤럭시 링에서도 AI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링과 핀란드에 본사를 둔 건강 기술 회사 Oura Health가 개발한 스마트 링인 오우라(Oura)링은 모두 건강 추적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링이지만, 각 제품은 고유한 기능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 링은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삼성의 다른 기기들과 통합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오우라 링은 24시간 동안의 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준비 상태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각각의 기능과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건강 기술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스마트 링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예측 기간 동안 344억 달러(약 46조1957억원)로 성장하며,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21.39%로 예상된다.
이는 스마트 링의 편리성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에 대한 소비자들의 증가하는 관심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스마트 링 제조업체들이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