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에 포탄 수출...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두나이항에서 하역
북한이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두나이강에서 러시아를 위해 포탄을 하역했다고 알렉세이 렌 코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과정은 프런트인텔리전스 인사이트의 연구에 의해 상세히 조사되었다. 북한의 KN-23 탄도미사일은 460km를 날아 자포리지자를 타격했으며, 러시아는 북한 포탄을 위해 대규모 탄약을 비축하고 있다. 북한 무기는 뇌진항에서 출발하여 블라디보스토크 근처로 운송되었으며, 여러 군사 및 민간 기지를 거쳐 러시아 부대에 분배된다. 이러한 활동은 북한으로부터의 탄약 이전을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에스토니아 국방군 정보부는 북한에서 러시아로 35만 개의 탄약이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포탄을 공급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빗썸, 1월 BTC 거래량 30억 달러 돌파...수수료 제로 효과
빗썸이 1월에 BTC 거래에서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업비트를 능가했다. 이 회사는 거래 수수료 제로 정책을 도입해 주 수익원을 희생하는 대담한 전략을 택했고, 이는 빗썸의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고객 기반 확장을 목표로 한 중요한 움직임이다. 초기에는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으나, 결국에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 축소…EV 전환 벽 부딪혀
포드가 F-150 라이트닝 전기차 생산을 줄이면서 EV 전환에 둔화 신호를 보냈다. 켄터키의 많은 일자리가 이 전환에 달려 있다. 포드는 라이트닝 생산을 줄이고, EV 트럭 생산량을 기존 계획의 3분의 1 수준으로 예상한다. 이는 고객 수요에 맞춘 조치다. 루이빌 조립공장은 EV로 전환을 계획 중이며, 2025년 이후 새로운 EV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드는 2024년에도 EV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
◇K-팝 매장 '사랑헬로', 샌프란시스코 선셋 디스트릭트 활기 되찾아
샌프란시스코의 선셋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사랑헬로(Saranghello)'는 도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매장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매장은 케빈 텡(Kevin Teng)과 그의 두 친구가 공동 소유하며, 주로 한국에서 직접 수입한 독특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사랑헬로는 온라인 매장에서 시작해 현재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까지 성장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시장 런던 브리드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텡(Teng)은 이 매장을 통해 더 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K-팝을 더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촌, 새로운 CEO 수지 차이 선임…미국 내 500개 매장, 글로벌 1,000개 매장 목표
달라스 기반의 한국 프라이드치킨 브랜드 본촌이 새로운 CEO로 수지 채(Suzie Tsai)를 임명하고 2024년에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채 대표는 본촌의 미국 최고경영자로서 남부 플로리다, 리틀록, 아칸소, 애리조나주 투산, 미시간주 앤아버 등 새로운 시장에 매장을 진출시킬 계획이다. 본촌은 2021년 글로벌 본사를 댈러스로 이전했으며, 채 대표는 온 더 보더 멕시칸 그릴 및 칸티나, 칠리스 그릴 & 바, 키드자니아 및 베리즌 등 주요 브랜드에서 25년 이상의 마케팅 및 브랜딩 경험을 쌓았다. 회사는 미국 내에서 130개 지점에서 500개 지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0개 지점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LG엔솔 홀랜드, 3단계 확장 위한 도로 개선에 1,220만 달러 보조금 신청
미국 홀랜드의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의 3단계 프로젝트를 위한 도로 개선에 필요한 1,2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40번가/147번가 및 52번가와 40번가 및 48번가/웨이벌리 로드 개선을 위한 것이다. LG는 시를 대신해 필요한 244만1000달러를 지원하고, 보조금과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차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 도로 개선은 LG의 홀랜드 2단계 및 3단계 확장 계획의 일부로, 올드 윙 미션(Old Wing Mission)을 포함한 토지에 영향을 미친다. LG 홀랜드는 2010년에 개장했으며, 최근 토요타와 3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삼성, 도미니카 공화국에 가전제품 공장 설립…45명 기술자 채용
삼성전자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가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특정 분야에서 45명의 기술자를 요청했다. 이 프로젝트는 몬테크리스티 지방의 만사니요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은 인포텝(Infotep)과 프로도미니카나(Prodominicana)를 통해 이 기술자들을 제공받을 예정이며, 이는 대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약은 인포텝과 국가에너지위원회(CNE) 간의 재생 에너지 사용 및 전기 부문 인력 교육에 대한 계약 체결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포스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2025년까지 10만 톤 생산 목표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아르헨티나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 회의는 카사 로사다에서 열렸으며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리튬 생산 등 국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아르헨티나 북서부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 관심을 나타냈다. 살라르 데 옴브레 뮤에르토에 위치한 살 데 오로(Sal de Oro)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한국 외 지역에서 한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중 하나다. 포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약 63,00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철강, 자동차, 건설, 에너지, 인프라, 농업 및 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S24, 딥페이크 방지 AI 워터마크 결함으로 논란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S24 스마트폰은 고급 AI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AI 워터마크 기능에 결함이 있어 보안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BNN브레이킹이 보도했다. 이 기능은 AI가 변형한 이미지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안되었지만, 휴대폰 자체의 AI 기반 개체 지우기 도구에 의해 워터마크를 제거할 수 있어 약화된다는 지적이다. 이는 온라인 AI 속임수, 특히 딥페이크에 대한 전투에 중요한 도전을 제시한다. 삼성과 주요 AI 기업들은 이 문제에 대한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이미지 분야에서 AI 보안의 미래에 대한 추가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