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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틴토 철광석 열차, 서호주에서 탈선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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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틴토 철광석 열차, 서호주에서 탈선 사고 발생

호주 광산업체 리오 틴토의 철광석 열차가 서호주 댐피어 항구에서 120km 떨어진 지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BHP의 열차 운전사 파업과 로이힐의 유지보수로 인해 이미 예상되던 서호주 철광석 수출 차질 가능성을 더욱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탈선 사고는 이중 선로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다른 선로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는 운행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지만, 광산으로 돌아오는 빈 열차는 적재된 열차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선로 관리가 복잡해지고 효율성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리오 틴토는 현재 탈선된 차량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영향을 받은 선로가 언제 정상 운행으로 돌아올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회사측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탈선 사고는 리오 틴토가 2월 10일까지 일주일간 평균보다 낮은 선적량을 기록한 직후에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주 항구로의 철광석 운송은 더욱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리오 틴토는 경쟁사인 BHP, 포테스큐, 로이 힐보다 포트 헤드랜드 시설에 대한 비축 능력이 더 높다는 점이 다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탈선 사고는 BHP의 2월 16일 기관사 파업과 로이 힐의 정기적인 분기별 유지보수와 더불어 이번 주 서호주 철광석 수출 차질을 더욱 확실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특히, 포테스큐는 12월 30일 포트 헤드랜드 외곽에서 탈선 사고를 경험한 이후 아직 주간 평균 선적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