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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모비스, 노바키에 자동차용 전기 모터 생산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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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모비스, 노바키에 자동차용 전기 모터 생산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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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의 유동성 긴축으로 미국 기업 부채 시장 불안 고조


미국 연준의 유동성 긴축으로 인해 미국 기업 부채 시장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강한 경제에 대한 기대로 신용 수요가 증가했으나, 연준의 은행 지급준비금에 대한 긴축이 시작되면 자산 클래스에 대한 낙관론이 가격 재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준의 오버나이트 역레포 시설로의 현금 유입 감소는 금융 시스템 유동성 위축으로 이어져 위험 자산 수요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투자적격 등급 기업들이 기록적인 규모의 부채를 발행했으며, 시장은 '거품' 상태로 여겨진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가 계속 호조를 보이더라도 유동성이 낮아질 경우 매각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시장 붕괴 가능성을 높인다.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노바키에 자동차용 전기 모터 생산 공장 설립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 노바키에 자동차용 전기 모터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1억8000만 유로(약 2607억 원)가 투자되며, 약 3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석탄 채굴 중단으로 많은 실직이 발생했으나, 모비스의 새 공장은 고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질리나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인니 KB국민은행, 올해 부실채권 해결에 집중하여 수익 창출 노력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가 올해 부실채권 해결에 집중하며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인도네시아 언론 콘탄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의 차세대 뱅킹 시스템 도입과 디지털 뱅킹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은행은 고객 신뢰 증대와 재무적 영향 기대하며, 고객 자산과 자금의 안전한 보호를 약속한다. 아직 2023년 재무제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높은 부실채권 위험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마존, 사우디아라비아에 데이터 센터 설립 및 53억 달러 이상 투자


아마존의 AWS가 202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53억 달러(약 7조782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클라우드 리전을 통해 고객은 콘텐츠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워크로드를 실행하며, 사용자에게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아마존과 경쟁사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도 인공지능 기술 채택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AWS는 이미 사우디 텔레콤 컴퍼니, 씨라 홀딩, 모빌리 등 아태지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사상 최고치 돌파…6만9000달러까지 치솟아


비트코인 가격이 6만8800달러(약 9184만8000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1월의 이전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2024년에만 50% 상승해, 2022년 12월의 팬데믹 이후 최저치인 약 1만6500달러(약 2202만7500원)에서 300% 이상 회복했다. 이 최근 상승세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로 구매자 풀이 확대될 것이라는 희망에서 더욱 가속화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TF를 승인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암호화폐 세계는 4월의 반감기 이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률 감소를 의미한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SEC 의장은 비트코인을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고 불렀다.

◇LG 냉장고, '리니어 압축기'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 불만 증가

LG냉장고 구매 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우스 다이제스트가 보도했다. 최근 LG와 켄모어 제품에 대한 여러 불만이 제기됐으며, 특히 새로운 LG 냉장고 및 냉동고가 곧 작동을 멈추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3년 말, LG와 켄모어는 부품 결함 문제로 191페이지 분량의 소송에 휘말렸다. 가장 큰 문제는 선형 압축기로, 광고된 20년 수명보다 훨씬 빠르게 고장 난다. 리니어 압축기 문제로 여러 소송이 제기되었으며, LG는 고객이 법적 문제를 개인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중재 조항에 의존하고 있다. 냉장고 수리 비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많은 고객이 교체나 환불을 원한다. LG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고 주장하지만, 문제가 반복되면 법적 소비자 불만 사항에 이름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삼성SDI,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돌입 확정... 에너지 밀도 900Wh/L 목표


삼성SDI가 2027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900Wh/L을 목표로 하며, 고체 전해질과 양극 없는 기술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예정이다. 고체 셀은 더 긴 주행 거리와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삼성SDI는 또한 고속 충전과 초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며, 특정 기술은 2026년까지 생산이 어렵고, 20년 서비스 수명을 가진 배터리는 2029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CIP와 청정 암모니아 협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선점 노력


롯데케미칼과 덴마크 코펜하겐 인프라 파트너스(CIP)가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CIP의 미국과 호주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블루암모니아와 그린암모니아를 롯데가 구매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고, 관련 인프라와 부문에서의 잠재적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CIP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 암모니아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며, CIP는 롯데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에너지 전환 기금에 더 많은 기회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

◇EU,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더욱 엄격하게 금지키로 합의


EU는 포장 폐기물과 싸우기 위해 2030년부터 특정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이 조치는 가공되지 않은 과일, 채소, 케이터링 업계의 소량 소금과 설탕 포장 등에 영향을 줄 것이다. 2040년까지 포장재 쓰레기를 최소 15% 줄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여행가방용 플라스틱 필름과 가벼운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되며, 일부 영구 화학 물질 사용도 제한된다. EU 회원국은 보증금 시스템을 도입하고 포장 산업은 재사용 할당량을 준수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EU 내에서 매년 1인당 발생하는 평균 190kg의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는 이미 시작됐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원인, 철분 결핍 탓


과학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사례의 주범으로 철분 결핍을 지목한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다. 최근 연구에서 철분 결핍이 염증과 빈혈을 악화시키고 건강한 적혈구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장기 코로나 증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철분 결핍은 감염 시 인체의 진화적 반응으로, 혈류에서 철분을 제거해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하는 메커니즘에 기인한다. 연구 결과, 철분 보유량 감소는 장기 코로나 증상과 인지 기능 저하, 특히 브레인 포그로 인한 IQ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의 30%의 사람들이 장기 코로나에 걸릴 수 있으며, 매년 약 3백만 명의 미국인이 빈혈이나 철분 결핍으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