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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와 이베코그룹, 유럽에서 전기 대형트럭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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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와 이베코그룹, 유럽에서 전기 대형트럭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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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칼라마주에서 염화 메틸렌 유출


화이자는 미시간 주 칼라마주에서 약 1,057갤런의 염화메틸렌이 유출되었다고 통보했다. 회사는 건강상의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며, 칼라마주 물 재생 공장은 하루 최대 291갤런의 염화메틸렌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칼라마주 강의 특정 구간에 대해서는 접촉 금지 권고가 발령됐다. 현재 수질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오는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염화메틸렌은 무취, 무색의 액체로 의약품 제조 시 자주 사용되며,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화이자는 이번 유출 사고에 대해 공중 보건상의 위험이 없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칼라마주 시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와 이베코그룹, 유럽에서 전기 대형트럭 파트너십 체결

현대자동차와 이베코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전기 대형 트럭 개발을 위해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협력은 배터리 전기 트럭과 연료 전지 전기 트럭에 초점을 맞추며, 양사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 파트너십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현대자동차의 eLC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이베코 경상용차 공급 계약으로 이어졌다.

◇포스코, 인도네시아 해상 3D 지질 촬영 계약자 모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붕가(Bunga) 작업 구역에서 3D 지질 조사를 수행할 계약자를 모집한다. 이 조사는 약 1,150평방킬로미터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포스코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시작하기를 원한다. 지질 조사 계약에는 최소 35%의 로컬 콘텐츠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포스코와 퍼타미나 훌루 에너지(Pertamina Hulu Energi)는 붕가 블록에서 공동 조사를 통해 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지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붕가 지역은 130만 배럴의 석유 환산액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 NCMA·LFP 배터리 투자로 포트폴리오 강화


LG에너지솔루션(LGES)이 NCMA와 LFP 배터리에 대한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테슬라라티가 보도했다. 2023년 전기차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R&D에 1조 원 이상을 처음으로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기업의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LG엔솔은 또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2024년 매출 둔화를 경고했지만, 전기차 배터리셀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생산설비 투자도 73% 늘려 미국, 한국, 폴란드, 중국에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등에 6개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컬처 킹스, 삼성 자회사 하만의 도움으로 뉴질랜드에서 스트리트웨어 선봬


컬처 킹스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도움으로 뉴질랜드 실비아 파크에 위치한 최대 쇼핑몰에서 처음으로 스트리트웨어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어비드 오토메이션과 JPRO의 협력으로 하만 프로페셔널의 분산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의 음향을 제공한다. 시스템은 JBL 프로페셔널 스피커, 크라운 앰프, BSS 신호 프로세서를 포함하며, 음향 컨설턴트와 조율해 최적의 스피커 위치와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BSS BLU-806 프로세서와 SoundEar 노이즈 모니터를 이용해 매장 내 볼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디오 환경을 깨끗하고 왜곡 없이 유지한다.

◇KB국민은행, ITB 아마드 달란과 함께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 위한 '스타 에듀' 프로그램 진행

KB국민은행이 ITB 아마드 달란과 협력해 '스타 에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이해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및 강사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은행 업계에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2024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KB은행은 이 협력을 통해 학생들과 무하마디야 커뮤니티의 금융 포용성을 높이길 희망한다.

◇블랙록·맨 그룹, BOJ 결정 전 일본 자산에 대형 베팅


블랙록과 맨 그룹은 일본은행(BOJ)의 결정을 앞두고 일본 자산에 대형 베팅을 했다. RBC 블루베이는 일본 정부의 부채를 공매도하고 아브든(abrdn)은 엔화를 선호한다. 블랙록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전망하며 일본 주식을 선호한다. 일본은행의 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식 추가 매수, 국채 공매도 확대, 엔화 매수 지속이 유명 자산 관리자들 사이에서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일본 우량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 채권 수익률 상승과 엔화 약세로 수출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인상과 다양한 시장 도구의 관리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제 활력 회복에 따라 주식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 가운데, 특정 자산 관리자들은 엔화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0.1%에서 2024년 말까지 0.25%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저 케이블 장애로 중부 아프리카 대부분 인터넷 연결 끊김


해저 케이블 장애로 인해 서아프리카와 중부 아프리카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3월 14일 발생한 이 문제는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베냉, 가나, 부르키나파소 등 최소 12개 국가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코트디부아르에서는 필수 서비스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컸다. 시콤(Seacom)과 같은 해저 케이블 사업자들은 서비스 중단을 경험한 고객들을 구글 에퀴아노 케이블로 리디렉션하고 있다. 이번 장애는 네트워크 우회 시도로 인해 다른 국가의 네트워크 용량이 줄어들 수 있는 등, 더 큰 기술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됐다. 아프리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트래픽 비율이 높아 많은 비즈니스가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