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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엔솔, 시그마 리튬 계약 위반 주장하며 중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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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엔솔, 시그마 리튬 계약 위반 주장하며 중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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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간 인플레이션 2.8%로 두 달 연속 하락…6월 금리인하 예상


캐나다의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는 연간 인플레이션이 2.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주택 가격 문제를 중요하게 봤다. 금리 인하의 방향성과 함께 식료품 인플레이션 감소와 서비스 가격 상승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이러한 분석은 금리 인하 전망과 인플레이션 관리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미국 소매업, 다양성 속 낮은 근로자 임금, 높은 CEO 급여, 자사주 매입 등 불평등 심화

옥스팜의 '기업 불평등 발자국' 연구는 미국 내 200대 상장기업의 불평등 기여도를 평가했다. 이 연구는 소매업체가 낮은 근로자 임금, 높은 CEO 급여, 이익 및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불평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직원 대비 CEO 급여 비율이 1500:1을 넘는 기업도 있으며, 저임금 부문인 소매업에서는 로우스(Lowe's), 홈디포, 월마트, 스타벅스 등이 자사주 매입에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소매업은 다양하지만 불평등한 산업으로, 직원 중 대부분이 유색인종과 여성이지만 경영진은 주로 백인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달러 트리 같은 기업에서 이 불평등이 특히 두드러진다.

◇'테라폼랩스' 권도형, 한국 송환 확정…23~24일 한국행 비행기 탑승 예상


몬테네그로 법원이 미국 송환 대신 권도형을 한국으로 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결정은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에서 확정됐으며, 권도형은 오는 23일 또는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권도형은 테라·루나 사태의 주요 인물로,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결정은 몬테네그로가 한국과의 사법 절차를 마무리하고 행정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법원의 결정은 권도형과 그의 변호인단에게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며, 한국 송환 결정은 권도형의 법적 대리인에 의해 환영받았다.

◇한화오션, 미공개 아시아 선주용 LNG 운반선 4척에 TMC 컴프레서 공급 계약 체결


한화오션은 미공개 아시아 선주를 위해 건조 중인 4척의 LNG 운반선에 대해 TMC와 압축 공기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제어, 서비스 공기 및 질소 공급용 압축기를 포함한다. TMC는 유럽에서 장비를 제조해 한국으로 배송할 예정이며, 이 장비는 선박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각 선박은 174,000m3의 LNG를 운반할 수 있다. TMC는 과거에도 한화오션의 LNG선에 압축 공기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시그마 리튬에 중재 개시 서한 발송…리튬 공급 계약 위반 주장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리튬 생산업체 시그마 리튬에 대해 2021년 체결된 리튬 공급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중재 절차를 개시했다고 마이닝닷컴이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그마 리튬이 계약의 특정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중재를 통해 계약 위반 사실 확인 및 시정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그마 리튬은 이러한 주장에 근거가 없다며 자신들의 이익을 강력하게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시그마 리튬의 주가는 1.6% 하락했다. 양측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6만 톤에서 10만 톤으로 배터리 등급 리튬 공급 규모를 확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우리소다라 은행, BAZNAS와 협력하여 간편한 ZIS 서비스 제공

네라카, 바단 아밀 자카트 나시날(BAZNAS)과 우리소다라은행이 니크맛냐 베르자카트 운동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이들은 자카트, 인파크, 사다카(ZIS) 결제를 위한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 내용에는 간편 자카트 결제, 자카트 리터러시, 자카트 에코시스템 구축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은 양측의 잠재력을 높이고 인도네시아에서 자카트의 부흥을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소다라은행은 바즈나스의 자카트 거래를 지원하고, 고객들이 ATM, 모바일 뱅킹,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더 쉽게 ZIS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 다가오는 새로운 위기 불씨…불량 채권으로 CRE·CLO 궁지


상업용 부동산(CRE)과 대출담보증권(CLO)이 불량 채권 증가와 함께 큰 위기에 직면했다. 고위험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이 늘어나면서, 이 틈새 상품의 불량채권 비율이 지난 7개월 동안 4배 증가해 7.4%를 넘어섰다. 대출 조정을 서두르는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공매도 투자자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 위기는 20조 달러 규모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는 CRE·CLO 시장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다. CRE·CLO는 주로 단기 변동 금리 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상환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차용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CRE·CLO 시장은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주택 수요 급증으로 크게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금리 상승과 공급 과잉으로 인해 현재 CRE·CLO 시장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미국, 국방 혁신 및 현대화 부문에서 'D' 등급 받아


미국은 국방 혁신 및 현대화 부문에서 'D' 등급을 받았다고 로널드 레이건 연구소의 보고서가 밝혔다. 이 혹독한 평가는 미국이 중국과 같은 경쟁국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드러낸다. 특히, 신기술에 대한 '충분하고 안정적인 자금'의 부재로 'F-' 등급을 받았다. 보고서는 정부, 민간 부문, 군대 간의 협력 강화와 신기술에 대한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미국의 군사적 열세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취약성 영역으로 지속되고 있다. 2024 회계연도 예산 부족으로 '우선순위 프로그램에 대한 상당한 개발 지연'이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EU 국가들, 2026년 '경제 절벽' 위기에 직면


EU 국가들은 2026년 EU 자금 지원 종료와 개혁된 지출 규정 도입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같은 부채가 많은 국가들이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2010년대의 '잃어버린 10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EU는 현재 친환경 및 디지털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수십억 유로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 자금이 소진될 예정이고, 새로운 재정 규칙은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은 미래에 EU 국가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