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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 지역 물 회수 프로젝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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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 지역 물 회수 프로젝트 후원

삼성전자 베트남(SEVT)은 옌빈 공업 단지에서 타이응웬 성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두 개의 수자원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베트남(SEVT)은 옌빈 공업 단지에서 타이응웬 성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두 개의 수자원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베트남(SEVT)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옌빈 공업 단지에서 타이응웬 성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두 개의 수자원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현지시각) 현지매체 바오팅구엔가 보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SEVT는 20억 VND(약 1억1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여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딘호아(Dinh Hoa)현 탄 틴(Tan Thinh)면 카우랑(Khau Lang) 마을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펌프장 건설이다. 이 펌프장은 마을 주민들의 농업 활동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여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푸빈(Phu Binh)현 탄 칸(Tan Khanh)면 라 구이(La Gui) 마을의 농업용수 공급 펌프장 수리이다. 이 펌프장 수리는 노후화된 펌프장을 개선하여 물 공급 효율성을 높이고 물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에는 레 꽝 티엔(Le Quang Tien) 타이응우옌 성 인민위원회 부의장, 박성호 삼성전자 베트남 사장, SEVT 대표자, 딘호아 현 및 푸빈(Phu Binh) 현 대표자, 타이응우옌 성 자원환경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성호 삼성전자 베트남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SEVT의 새로운 환경 관리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회사의 생산 활동이 지역의 수자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르 꽝 티엔 타이응웬성 인민위원회 부의장은 SEVT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SEVT가 앞으로도 타이응우옌 성의 경제 개발과 사회 보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까우랑 마을과 라구이 마을은 물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건기에는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져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마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위의 두 프로젝트를 조율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SEVT 대표, 자금 지원을 받는 지역 대표, 타이응우옌 성 자원환경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타이응웬 지역 물 회수 프로젝트 후원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