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각)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존 깅컬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공관차석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승인된 방위 지원 선적 일정의 중단이나 수정에 대한 어떤 공식 통지도 받지 못했다"면서 "상세한 내용의 추가 확인을 위해 미국 측과 전화 통화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간 사전 논의없이 무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와 정반대되는 조치로 당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430억 달러(약 58조4000억원) 무기를 포함한 1000억 달러(135조9000억원) 상당의 지원을 승인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방공망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