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이 새로운 기능은 삼성전자 독일 글로벌 뉴스룸에서 최근 공개되었으며, ESA와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태양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스마트워치 페이스로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 타임은 각 행성의 자전 속도에 따라 다른 하루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ESA가 보유한 데이터와 통계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금성의 경우 하루가 지구의 243일에 해당하며, 이러한 차이를 감안하여 갤럭시 타임에 행성별 시간을 반영하였다.
삼성전자 독일법인 마케팅 부사장인 마리오 윈터는 "우주 여행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은 기관 중 하나인 ESA와 함께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우리의 태양계를 탐험할 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방법을 제공하는 워치 페이스를 개발했다"며 "ESA가 삼성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과학적 자료를 통해 갤럭시 타임 사용자들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우리의 고향 행성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갤럭시 타임은 웨어 OS 운영체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4 시리즈 이상 모델에 적용 가능하며, 지난달 3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개되었다. 이 워치 페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웨어 OS 운영체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4 이상의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갤럭시 타임은 단순한 워치 페이스를 넘어, 우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과학적 지식을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ESA의 협력은 미래 웨어러블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우주에 대한 인간의 탐구 정신을 더욱 고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