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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효성솔루션, 멕시코 정부 계약 불이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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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효성솔루션, 멕시코 정부 계약 불이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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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시장 공략 위해 전기차 및 내연기관 차량 가격 인하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전기차 및 내연기관 자동차의 가격을 인하해 1분기 중국 내 차량 인도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이러한 성장은 가격 인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배터리 구동 차량 인도량은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이는 중국 내 가격 전쟁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유럽에서는 전기차 인도량이 급감하는 상황과 대비된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가격 모델이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전체 차량 인도량이 3% 증가한 210만 대를 기록했다.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중국에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현대차, 2024 신형 싼타페 백업 카메라 문제로 1만8206대 리콜

2024년형 현대 싼타페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첫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후진 시 후방 카메라 이미지를 가리는 트레일러 주차 보조 메시지 문제로 인해 1만8206대의 차량이 해당된다. 문제는 딜러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리콜 수리는 무료이다. 차량 소유자는 패치를 받기 위해 딜러에 차량을 가져가야 한다.

◇금호타이어, 메이컨 공장에서 근로자 1명 사망


조지아주 매이컨의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사망했다고 검시관이 확인했다. 사고 발생 경위나 피해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공장은 2016년에 개장했으며, 이후 여러 안전 위반으로 인해 5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납부한 바 있다. OSHA는 금호 타이어에 대해 4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상당수를 심각하고 반복적인 위반으로 분류했다.

◇SK생명과학,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정제) CV의 새로운 투여 옵션 FDA 승인 획득


SK생명과학의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정제) CV가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위한 새로운 투여 방법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이제 정제를 분쇄하여 액상 현탁액으로 경구 또는 비위관을 통해 복용할 수 있다. 이 업데이트는 정제를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것이며, 세 가지 투여 경로 간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에 기반한다. 엑스코프리®는 항전간제로서 성인의 부분 발작 치료에 사용되며, 뇌전증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치료 관리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C 패션 플랫폼 '누구'와 현대백화점, 日 시부야 PARCO에서 한국 패션 팝업스토어 개최


패션 EC 사이트 '누구'가 한국의 현대백화점과 함께 5월 10일부터 약 2개월간 시부야 PARCO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마리트 프랑수아 기르보(MARITHÉ FRANÇOIS GIRBAUD)', '마틴 김(Matin Kim)', '시엔느(sienne)', '에미스(emis)'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누구'는 3년 만에 MAU 170만 명, 2023년 GMV 50억 엔을 달성했고, 오사카에 2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은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독성 화학물질' PFAS, 美 식수·음식·가정용품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

미국 환경보호국은 '영원한 화학 물질' PFAS에 대한 새 규정을 확정했지만, 이는 공공 상수도에만 적용되며 우물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PFAS는 심각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체내에서 완전히 배출되는 데 수년이 걸린다. 소비자들은 식수 내 PFAS 수치를 제한하기 위해 지역 공공 상수도 시스템의 오염 물질 수치를 확인하거나 인증된 실험실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역삼투압 필터와 같은 정수 필터를 사용하면 식수에서 PFAS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PFAS는 식품 포장, 붙지 않는 조리기구 등 다양한 소비재에도 사용되므로, PFTE 또는 불소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피하고, 붙지 않는 조리기구 대신 주철, 스테인리스 스틸, 유리 또는 에나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 카페, 캘거리 켄싱턴에 문을 열다


캘거리 켄싱턴에 새로운 '서울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흑백 2D 환경으로 꾸며져 만화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한국식 음료와 간식, 밝은 색상의 칵테일과 커피, 화려한 케이크와 한국 음식을 선보인다. 서울 카페는 4월 13일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미인코스메틱, 발레아레스 제도 첫 매장 오픈하며 유럽 시장 확장 가속화


한국 화장품 브랜드 '미인코스메틱'이 발레아레스 제도에 처음으로 팔마에 매장을 열며 사업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 매장은 팔마의 번화한 쇼핑 지역에 위치하며, 새로운 매장 매니저와 3명의 뷰티 어드바이저를 포함해 총 4명의 전문가가 근무한다. 이로써 미인코스메틱은 전국적으로 15개, 국제적으로 19개의 부티크를 운영하게 됐다. 매장은 다양한 한국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며, 향후 12개월 내에 15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과 스페인 전역에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14년 설립 이후 한국 화장품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2023년 말에는 1,6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효성TNS의 미국 법인 자회사 효성솔루션, 멕시코 정부 계약 불이행 의혹 제기


효성TNS의 미국 법인 자회사 효성솔루션은 멕시코의 방코 데 비엔에스타와 3200대의 ATM 설치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불이행 및 여러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고 아니말폴리티코닷컴이 보도했다. 연방상급감사원(ASF)의 감사에서는 안전 기준 준수 확인 누락, 재고 불일치, 납품일 변경 등이 지적됐다. 이번 계약은 효성 그룹의 자회사인 효성솔루션이 멕시코에서 체결한 첫 계약으로, 두 건의 계약을 포함한다. ASF는 계약서에 명시된 요구사항의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와일더월드, 삼성과 협력하여 메타버스 접근성 확대


와일더월드가 삼성과 협력하여 스마트 TV를 통해 메타버스 게임 경험을 확대한다. 이 협력은 삼성의 웹3 확장 전략의 일부로, 삼성의 기기와 플랫폼에 와일더월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와일더월드는 삼성의 글로벌 유통망과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웹3 기술과 게임에 대한 잠재 고객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일더월드는 이외에도 에픽게임즈, 엔비디아, 폴리곤 및 셀레스티아와 같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현대차, 남가주대학교 공동 교육 프로젝트에서 도른사이프 어워드 우수 서비스상 수상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이 남가주대학교(USC)와 공동으로 진행한 STEM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도른사이프 어워드 우수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수소 기술과 청정 에너지의 역할을 교육하며, 참가 학생들이 재활용 재료로 연료전지 구동 차량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워크숍을 포함한다. 현대자동차의 이러한 노력은 STEM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가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과학자 및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라늄·구리, 잠재적 수급 불균형 속 에너지 전환의 핵심 광물로 부상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우라늄과 구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2050년까지 전력 수요가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 하에, 우라늄은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구리는 전기 전송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라늄은 원자력 에너지의 부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구리는 에너지 그리드의 업그레이드와 전기화에서 필수적이다. 이러한 원자재에 대한 수요 증가는 공급 부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프로트 자산운용은 우라늄과 구리 시장에 투자하는 전문 ETF를 제공하여, 재생 에너지와 지속 가능성을 향한 전환을 주도하는 이 필수 원자재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애플, 인도 등 92개국 아이폰 사용자에게 '용병 스파이웨어 공격' 경고


애플은 인도 등 92개국의 아이폰 사용자에게 '용병 스파이웨어 공격'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공격자들이 원격으로 아이폰을 손상시키려 한다는 사실이 발견됐으며, 이러한 공격은 드물고 일반적인 사이버 범죄나 멀웨어보다 훨씬 정교하다. 애플은 2021년부터 이와 같은 위협에 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국가의 사용자에게 경고했다. 2023년 10월, 인도의 일부 의원들은 애플이 '국가가 후원하는 공격자'에 의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알림을 받았다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으나, 애플은 이 위협이 특정 국가가 후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