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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소 및 친환경 철강 연구에 3900만 달러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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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소 및 친환경 철강 연구에 3900만 달러 배정

호주 재생 에너지 기관(ARENA)은 재생 가능한 수소 및 저탄소 철강 분야의 연구 및 상용화를 개발하기위한 21 개 프로젝트에 5910 만 호주 달러 (3910 만 달러)를 할당했다. 이는 해당 부서의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 기금의 수혜자는 호주 대학, 연구 기관, 스타트업 및 기업 연구그룹이며, 개별 보조금은 130만 호주 달러에서 500만 호주 달러이다.

ARENA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두 차례의 기금(재생 수소 및 철강)에는 각각 2,500만 호주 달러(1,655만 달러)가 할당되었는데, ARENA는 신청서의 품질을 고려하여 총 지원금을 5,910만 호주 달러로 늘렸다고 밝혔다.
ARENA의 CEO인 대런 밀러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청정 산업을 구축하고 재생 에너지 강국이 되려는 호주의 야망을 뒷받침하는 호주의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밀러는 이어 “ 선정된 전략적 우선순위는 중요한 수출 산업이 될 재생 가능한 수소 및 저공해 금속 분야의 개발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기관은 호주가 연간 국제 수출의 최대 53%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철광석 수출국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철강 가치사슬의 탈탄소화 노력은 전 세계 배출량 감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생 수소는 감축이 어려운 부문에서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산업체 포테스큐는 호주 퀸즐랜드주 글래드스톤에 전기분해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현대적인 생산 시설은 2년여 만에 건설되어 완전히 시운전되었다. 연간 2GW 이상의 양성자 교환막(PEM) 전기분해 전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