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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 타이응우옌 공장, 11년 만에 휴대폰 10억 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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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 타이응우옌 공장, 11년 만에 휴대폰 10억 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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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3월 자동차 판매량, 16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 기록


3월 유럽 연합의 신차 등록은 부활절 연휴와 수요 둔화로 1년여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ACEA)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신차 등록은 전년 대비 5.2% 감소해 2022년 11월 이후 최대의 월간 감소율을 기록했다. 높은 대출 금리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침체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었다.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과 스텔란티스의 판매는 각각 9%, 13% 감소했으며, 르노 그룹은 2.1% 감소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BMW 그룹의 판매는 각각 1.7%, 6.7% 줄었다. 전체적으로 EU 주요 경제권에서 차량 등록이 감소했으며, 전기 자동차 등록도 11% 감소했다.

◇삼성, G+ 커뮤니케이션과의 5G무선 특허 소송에서 1900억 원 배상 판결

삼성전자가 5G 무선 기술과 관련된 특허 침해 혐의로 G+ 커뮤니케이션에 1억4200만 달러(약 1958억 원)를 배상하라는 텍사스 연방 배심원단의 결정이 나왔다. 이는 G+의 두 특허 중 하나는 6100만 달러(약 841억 원), 다른 하나는 8100만 달러(약 1117억 원)를 일시불로 지급하라는 평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손해배상 재심은 미국 지방법원 수석 판사의 이전 판결 파기 명령에 따라 이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 美 홀랜드 공장 확장 3단계 계획 진행 중…26에이커 규모의 부지 추가 매입


LG에너지솔루션은 홀랜드에서 3단계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홀랜드 시의회는 홀랜드로 26에이커 토지 이전을 승인했고, LG엔솔은 이 부지에서 25억 달러(약 3조4475억 원) 규모의 새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확장은 토요타와의 30억 달러(약 4조1370억 원) 파트너십 이후에 이루어졌으며, 세 번째 주요 건물을 추가할 예정이지만 새로운 일자리는 창출되지 않는다. 홀랜드 시장은 현재 주택 문제가 심각하여 추가 일자리가 없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엔솔은 예상되는 인프라 업그레이드 비용도 부담할 예정이다.

◇BHP, 3분기 철광석 생산량 7% 감소에도 연간 목표 유지


BHP는 3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폭우, 철도 인프라 작업, 산불로 인해 이전 3개월 대비 7% 감소했음에도 연간 생산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2024 회계연도 철광석 예상 생산량은 2억5400만~2억6450만 톤이다. 또한, 야금탄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BHP는 이를 통해 연간 가이던스를 소폭 조정했다. 구리 생산량은 7% 증가한 46만5900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인도 TV 사업 매출 1000억 루피 목표…현지 생산 및 프리미엄 공략


삼성 인도는 2024년에 TV 사업에서 1000억 루피(약 1조64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인도에서 판매하는 TV의 90%를 현지에서 생산하며, 프리미엄화와 볼륨 성장을 중점으로 삼고 있다. 삼성은 새로운 AI 기반 TV를 출시하며, 시장 리더십 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생산을 인도로 옮길 계획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공장, 휴대폰 생산 10억 대 돌파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공장(SEVT)이 휴대폰 제품 10억 개 생산을 돌파했다. 이 공장은 2014년 첫 삼성 갤럭시폰 출시 이후 11년 만에 이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세계 소수의 휴대폰 공장만이 이룬 인상적인 이정표다. SEVT는 주로 고급 모델을 생산하며, 10억 번째 제품은 최신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시리즈다.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하고, 탁월한 직원에게 표창도 이루어졌다.

◇현대차, 우크라이나 시장에 업데이트된 신형 현대 엘란트라 출시


현대자동차가 업데이트된 엘란트라를 우크라이나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차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기술이 특징이며, 가격은 UAH 829,500부터 시작한다. 엘란트라는 액티브, 컴포트, 스타일, 프리미엄의 네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각각 다양한 장비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차에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6단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 옵션이 있다.

◇기아 스포티지, 호주에서 13개 경쟁 모델 제치고 2년 연속 '최고의 중형 SUV' 선정


기아 스포티지가 2024년 호주에서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이 차량은 13개의 다른 경쟁 모델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지는 광범위한 안전 사양,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 현지에서 튜닝된 우수한 승차감과 핸들링, 낮은 소유 비용과 긴 보증 기간 등을 갖추고 있어 모든 주요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솔린, 디저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이 있는 이 모델의 가격은 3만2995달러에서 5만5420달러 사이다.

◇TSMC, 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 8.9% 증가...미국 사업 확장 본격화


AI 수요 증가로 TSMC의 1분기 순이익이 8.9% 증가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의 계약 칩 제조업체로, 최근 3분기 연속 이익 감소 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TSMC는 미국에 2나노미터 칩 생산을 도입하고 애리조나에 세 번째 공장을 건설하여 미국 내 투자를 65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TSMC의 AI 수요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한다.

◇소지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하철 확장 프로젝트 수주...2억9000만 달러 규모


일본 무역회사 소지츠는 자카르타 대중교통과 자카르타 중앙 지역 지하철 시스템 확장을 위해 450억 엔(2억9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MRT 남북선을 5.8km 연장하며, 선로, 신호 및 통신 시스템 설치를 포함한다. 소지츠는 인도의 라센 앤 투브로와 현지 건설사와 협력하며, 닛폰 시그널(Nippon Signal)은 신호기를 공급한다. 공사는 5월에 시작해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