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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공급 우려로 톤당 1372만원 돌파…전기차 수요 증가세와 중국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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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공급 우려로 톤당 1372만원 돌파…전기차 수요 증가세와 중국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섰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섰다. 사진=로이터
구리 가격이 t당 1만 달러(약 1372만원)를 호가할 정도로 상승했다. 세계적인 공급부족과 전기차, 전력망 소비 증가에 따른 예측이다. 특히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구리 수요를 파괴할 만큼 증가하고 있는 점이 구리가격 상승에 단초를 제공했다.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로 17% 상승했다. 노후화된 광산들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다니엘 하인스를 포함한 ANZ 그룹 홀딩스의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하여 구리 공급 증가가 정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리는 30만t 규모의 광산에서 10%의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t당 가격이 약 1만2000달러(약 1647만원)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조업체들은 최근의 랠리에 대응하여 정제된 금속 구매를 줄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상하이 금속 시장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 구리선 공장은 용량의 73%로 1년 전보다 14% 포인트 감소했다.

맥쿼리 그룹은 이번 주 최근 구리를 포함한 비금속은 기초 시장 잔액의 변화보다는 이익을 놓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에 따라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련소들이 농축액 공급이 빠듯해 이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정제 구리 생산량의 상당한 감소는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다.

상하이 금속 시장은 4월 말 정부 자료를 인용해 4월 정제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예상보다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가격은 1.3% 오른 t당 1만28달러(약 1376만원)를 기록 중이며 대부분의 비금속이 올랐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