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규슈(九州) 오이타 현(大分縣)의 현청소재지인 오이타시에 소재한 일본제철 공장에서 섭씨 10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용해로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오이타 경찰은 이 뼈가 지난 14일(현지시각)에 실종 신고된 남성 직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유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제철 오이타 제철소는 근무하던 30세의 현장 근무자가 14일 오전 7시경부터 실종됐다는 신고를 해당 경찰에 접수했다고 한다. 오이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즉각 근무지 현장 수사에 나섰는데 공장을 수색한지 4시간 만에 용해로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이타 주오 경찰서의 가와노 에이지로 대변인은 실종된 직원의 행방과 발견된 유해가 사람의 뼈인지 아닌지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용해로에서 발견된 뼈가 실종 직원의 것으로 밝혀질 경우 이 직원이 어떻게 용해로에 진입했는지 면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제철의 오이타 공장은 선박, 산업 기계, 건설 자재, 교량용 철강을 생산하는 곳으로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중동, 중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제철은 조사관들에게 실종직원의 신원 파악과 사건에 관련된 내용을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