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혼합 스크랩을 허용, 고철 수입 규제를 완화한다.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0513534606291e8b8a793f710625224987.jpg)
이 표준은 2024년에 업데이트될 수 있다고 칼라니쉬가 보도했다. 특히 새로운 표준은 수입 고철의 종류를 늘려 폐 소형 장비 및 폐 소형 철 구조 부품과 같은 두께 2mm 미만의 고철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개정된 기준에는 소형 고철 등급인 LRS304가 추가되어 유사한 규격의 H2 등급도 수입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CMISI는 또한 수입 고철에 대한 불순물 포함 요건을 세 가지 범주에서 조정했다. “0.3%, 0.8%, 1%”에서 “1.0%, 1.5%, 2%”로 변경했다. 각 수입 화물의 최소 검사 수량도 300t에서 30t으로 줄었다.
그러나 중국 고철 시장의 실무자들은 새로운 기준이 수입량 급증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표준을 시행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고철 수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이유이고, 둘째로는 중국 현지 고철 가격이 국제 고철가격(중국 부가가치세 포함 후)보다 낮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21년부터 고철 수입을 재개했다. 그러나 엄격한 수입 기준 요건으로 인해 고철 수입 거래는 제한적이다. 2021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중국은 총 169만8000t의 재활용 철강 원료를 수입했다. 연평균 수입량은 약 55만t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훨씬 낮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