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T 4단계 프로젝트는 팻마와티에서 캄풍 람부탄까지 약 10.9km 길이의 신규 지하 노선을 건설한다. 이 노선에는 10개의 지하 또는 완전 지하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투히얏(Tuhiyat) 자카르타 MRT 국장은 DKI 자카르타 주 정부가 4단계 MRT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한국 컨소시엄에 사업진행 의향서(LtP)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카르타 MRT와 DKI 자카르타 주 정부는 K-컨소시엄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 컨소시엄의 참여가 확정되면 다음 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K-컨소시엄은 한국철도공사(KNR), 삼성물산 등 교통 분야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월 자카르타 주 정부에 4단계 MRT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는 기존 계획 대비 개선된 설계 및 운영 방안 등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하철 운행이 이루어질 에정이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