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함 내용은 정면 충돌 시 엔진 제어 장치의 클램프와 접촉하여 12V 배터리 배선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엔진룸에서 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점검 시간은 대부분 50분 이내라고 밝혔다.
코나는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만1617대가 등록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987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3833대가 등록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무상 점검으로 인한 고객 불편에 사과하며, 스페인 시장에서 올해 6만4000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